베플이상하게 완전연소가 안되는 수준에 엔진인지 아니면 연료에 문제인지는 모르나 오래전 어떤 지인이 러시아는 대지로 끌여들어 싸우는거지 해상은 아니라고 했던 농담이 생각 나네요 나폴레옹도 히틀러도 러시아에 대지에 녹아서 저 전함에 들어사는 석유에 재료가 됐는지도 ,,,,,,,,,,
이상하게 완전연소가 안되는 수준에 엔진인지 아니면 연료에 문제인지는 모르나 오래전 어떤 지인이 러시아는 대지로 끌여들어 싸우는거지 해상은 아니라고 했던 농담이 생각 나네요 나폴레옹도 히틀러도 러시아에 대지에 녹아서 저 전함에 들어사는 석유에 재료가 됐는지도 ,,,,,,,,,,
@빠뜨롱아네호 소련은 가스터빈을 잘 만들었는데, 관련기술과 생산설비를 가진 업체가 지금의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었습니다. 소련이 붕괴되면서 이들은 자연스레 우크라이나에 흡수됐고, 붕괴 직후 러시아가 극심한 혼란을 겪으면서 이들을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2014년 크림반도 사태를 겪으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선박용 가스터빈 공급을 중단했고 이후 러시아 해군은 신형 호위함 획득 사업조차 난항을 겪게 됩니다.
꼭 러시아 군함이 그런건 아니고 벙커C유를 쓰는 선박들이 저렇게 매연을 많이 내뿜습니다.
주로 대형 상선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벙커C유를 많이 쓰죠. 정제작업의 부산물이라서 매우 저렴하다네요.
참고로 우리나라 군함들은 가스터빈과 디젤을 같이 쓰기 때문에 등유를 씁니다.
직접 촬영하신 선박은 Grisha V급 대잠콜벳으로 보이는데, 동급은 가스터빈과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처럼 등유를 쓴다는 얘기죠.
그럼에도 매연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우선 연돌이 참수리급처럼 흘수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매연이 흩어지지않고 수면으로 깔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으면 매연들도 압축되어 보이기 때문에 좀 더 짙어집니다. 사진찍으시는 분이시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그밖에 갑자기 출력을 조절했을 수도 있고, 실제로 기관상태가 안좋을 수도 있겠으나 사진만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