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레어템!? 인 제 소총을 소개합니다.   오늘날 수렵총으로 유명한 윈체스터 모델 70의 조상인 윈체스터 모델 54 입니다 ㅎㅎ

오래 전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했던 시절의 소총이어서 총 5만정만 생산 되었던 모델이에요.  나름 손에 넣기 힘들죠!


미국 살면서 시즌마다 사냥다니곤 하는데요 요즘 나오는 폴리머 경량 사냥총도 참 좋지만 이렇게 빈티지 소총 가지고 다니는 맛도 참 좋습니다


30-06 (7.62mm) 소총탄 씁니다. .22lr 과 비교하면 커 보이죠? ㅋㅋ  수렵용 소총탄으로는 자주 쓰이는 녀석입니다.
알래스카에서 그리즐리 헌트에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펀치력이 꽤 있죠.

전형적인 볼트액션 소총


거의 100년이 다 되어 가도 떡갈나무 개머리판은 아직 탄탄합니다 ㅎ

윈체스터 일련번호 3197 찾아보면 1926년 제조년으로 나옵니다.  94년 됬네요 

 


1926년에는 CNC 나 프레싱이 없었던 때라 강철도 나무도 무늬도 다 손으로 깍았던 시절입니다. 

찍어 내지 못했던 때라 가격이 높았지만 윈체스터 공장의 장인들이 손수 정말 섬세하게 잘 만들어 낸 총이에요.


볼트
오래 되었어도 정말 매끄럽게 잘 작동 됩니다 ㅎㅎ
볼트 액션 소총 쏠때 '착' '착' 하면서 감기는 맛이 정말 좋죠

 

장전 모습

 

얼른 코로나가 끝나야 나가고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