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때 참전한 프랑스군은 1개대대 규모로서 미2사단에 소속되어서 전투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 프랑스군에 카투사들도 배속되었는데 전쟁이 끝나자 프랑스대대는 식민지 분쟁이 한창인 인도차이나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카투사들중 10여명이 프랑스군을 따라서 인도차이나로 가서 외인부대에 입대한 후 전투에 참가 했다고 합니다. 특히 격전지인 디엔비엔푸 전투에 투입되어 상당수가 전사합니다. 생존자들 중 전병일씨가 있는데 인도차이나 종전 후 알제리로 가서 거기서도 전투에 참가했다고 하네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이분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가 나옵니다. 이분은 이런저런 문제로 무국적자가 되어서 프랑스국민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도 아닌 안타까운 처지로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