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좋아하는 분들에게 흥미로운 표 하나 찾아서 가져왔어요.
가타부타 설명없고 딱 이 표만 있네요. 우리 같으면 특수부대도 있어야 하니 하겠지만,
특수부대는 지상병력으로 몰아버리고, 헬기도 항공기로 몰아버리고 뭉텅뭉텅 해서 만들어진 표로 보입니다.
그래도 경제력도 같이 언급해서 종합 순위를 매긴거라 가져와봣습니다.
전 세계 군사력 35위로 끊은 건데,
보시다시피 한국이 9위, 일본이 10위, 북한이 35위 군요. 이스라엘은 일본보다도 밑이네요.
실제 붙으면 이스라엘이 더 쎌거 같은데, 해군력에서 밀렸나 봅니다.
저는 통일에 찬성하는 입장이므로, 남북이 합쳐지면 저 순위가 어찌 될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도 통합하고 10년 간은 20위에서 앞뒤로 왔다갔다 할 거 같아요.
그런데, 다시 10년 지나면 못해도 프랑스 보단 앞에 있을 것 같습니다.
통일이 되면 미국 무기 못 팔아 먹어서 미국이 반대한다는 분들 자주 봅니다.
그런데, 통일의 여러 항목 중에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군사적 통일 입니다.
즉, 통일이 되면 군사력에 대한 지휘권 일원화가 제일 먼저 필요하구요,
이 지휘권 일원화를 실현 시키려면 군장비들이 통일되야 되요.
즉, 북한군에 대한 현대화 작업이 실시 됩니다.
지금의 북한군 장비는 북한지역의 예비사단용으로 빠지다가
예비사단들도 현대화가 진행되면, 점차 훈련 및 표적용으로 소모도태 될겁니다.
남한만 가지고도 9위의 군사력인데, 그만한 군사력이 또 생겨서
기존 남한 군사력의 2배에 달하는 군사력이면, 진짜 중국도 입 함부로 못 텁니다.
가뜩이나 포방부인 육군에 7군단급 기계화 군단이 3~4개 더 생길 수 있는 건데
중국이랑 국경선 마주댄 입장에서 중국은 요녕, 길림, 흑룡성은 방어가 아니라
재탈환 시 핵을 사용할까 말까를 고민해야 하거든요. 왜냐면 요녕성 바로 옆이
북경이 있는 하북성이니까요.
그런데, 한국군이 강화되는 것만으로도 동북 3성은 유사시 핵탈환 아니명 방도가 없는데,
통일이 되도 이북지역에 미군캠프 주둔 가능하다고 정일이 부터 언급을 해 왔으니,
미군 평택기지급 캠프가 사드랑 같이 평안도 어디엔가로 올라와 딱 자리잡으면
미치고 돌겠죠? 그런데 표현하기는 어렵고....하니 중국도 통일 방해하고 있죠.
러시아도 조심스러운게, 길림성을 한국이 먹어버리면 한국이랑 국경선이 넓어집니다.
한국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좋은 품질의 가스 저렴하게 보내고, 러시아 철도 개량사업
합작 해볼만 하지 않아요? 또한 동해로 진입하는 러시아 항공기가 있으면,
함경도에서 부터 요격비행 들어 가잖아요. 동해와 북태평양 경계에서 부터
동해에 대한 완전한 재해/제공권을 가지게 됩니다.
일본은 독도에 ㄷ 자도 못 꺼내요. 그러니 통일을 반대하겠지만....
여튼.. 저 표를 보니 여러 생각이 들어서 가져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