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덧붙여....
대함미사일의 경우 러사아와 미국은 발전의 방향을 조금 달리 합니다.
러시아의 경우 주류는 알아도 너무 빨라 요격이 어렵게 한다는 측면으로 발전해왔습니다. 덕분에 썬번을 비롯 초음속의 속도를 중시하는 대함미사일이 발전해 왔습니다.
미국의 경우 느려도 어려운 비행으로 요격을 피하고 정확히 명중시킨다는 측면으로 발전해왓습니다.
그래서 탄생한것이 속도는 느리지만 복잡한 기동과 극한의 씨스키밍이 장점인 하픈입니다.
구 소련의 대함미사일은 전통적으로 덩치가 크고 매우 빠르며, 종말단계에서 하이다이브를 통해 엄청난 속력으로 군함을 공격합니다.
반면 큰 덩치 탓에 플랫폼이 제한되고, 다양하고 급격한 기동이 어려우며, 씨스키밍 수준 또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북한과 중국 등의 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논란이 된적이 많고 이지스 킬러 등의 별명으로 논란이 되었지만 실제로 다수의 초음속 미사일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어체계가 이지스입니다.
구 소련 역시 80년대 포클렌드 전쟁에서 엑조세 쇼크에 영향을 받아 Kh-35라는 별칭 하픈스키를 만듭니다. 아음속 미사일이죠. 당시 엑조세 미사일이 러시아의 대함미사일의 주류 공격방식인 하이다이브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국의 세필드급 구축함을 격침시킨데서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엑조세가 하이다이브가 아닌 시스키밍 대함미사일이었기에 하이다이브 방어용 체계가 대응이 어려웠던 탓이죠
근자에 러시아제 야혼트 등의 대함미사일이 주목을 받은 것은 초음속 대함미사일 주제에 하픈과 같은 시스키밍에 중량도 3t정도로 러시아제 대함미사일 치고는 매우 작아졌기 때문입니다.
즉 다양한 플랫폼에 요격이 어려운 기동이 가능한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라는 면에서 주목을 받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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