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육군 규정 상 취침시간은 22시 기상시간은 하계 6시. 동계 6시 30분

윤모씨는 자기 마음대로 기상시간 5시 일과 시작 시간을 6시로 앞당기고 그 사이 체력단련을 시켰다.





2. 체력을 가혹하게 강조한다.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아침 알통구보를 시키며

외부 언론을 통해서도 여러 차례 비판받는 등 지휘관의 자질이 의심받았다.



진짜 문제는 훈련과 혹사를 구분하지 못해서 엄청난 부상병들을 만들어 비전투손실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3. 윤모씨는 특급전사가 되지 못한 장병들에게 불법적인 징계를 주고있다.

특급전사가 아니면 모든 특박과 심지어 정기 외박과 외출까지 금지하고 특급전사가 되지 못한 사람에게 폭언을 일삼는다는 증언이 나왔다.





4. 행군 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단독 군장으로 전환하거나 포기할 경우 무조건 40km 재행군을 실시하였으며

어깨나 허리환자 중 심한사람은 군장을 들지 못해 단독군장으로 실시하였는데 이 또한 재행군 대상이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30km 지점까지 완전군장으로 도달하였으나 몸상태 악화로 인해 나머지 10km를 단독군장으로 완주했던 사람은

추후 20km를 완전군장 아니면 40km를 단독군장으로 다시해야 했다.


가벼운 군장을 방지하기 위해 행군 출발 전 무게측정, 절반 지점에서 무게 측정, 복귀 후 무게측정을 실시하였으며

짐을 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군장의 지퍼나 구멍 부분은 모조리 케이블타이로 묶었다.

군장의 무게는 27kg을 반드시 충족해야 했으며 화생방 물자까지 넣은 완전 FM 군장으로도 27kg이 나오지 않자

물을 가득채운 1.5리터 페트병 또는 돌을 넣어 무게를 맞췄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군장을 케이블 타이로 봉인했는데.



행군을 하다 보면 발에 땀이 차거나 물에 젖거나 해서 양말이나 전투화를 갈아신어야 할 때가 있는데

군장을 못 열어서 갈아신지 못 하면 당장의 전투력 하락은 물론 이후 봉와직염으로 인한 병력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오로지 부하들이 뼁끼부릴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만 보일 뿐 진짜 군사훈련에 대한 알고리즘조차 모르는 멍청이가 바로 윤모씨다.





5. 군사특기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군종병, 정훈병, 유해발굴병, 본부중대 등을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보직이 아니라

특급전사만이 군인이라는 몰지각한 생각때문에 그 결과 해당 보직에 대한 전문성은 무시하고 특급전사 중에서만 배치하게 하려고 시도했다.



군종병은 군종장교들의 심한 항의로 인해 재배치하지 못 했으나 유해발굴병, 본부중대 등은 특급전사만이 배치되면서 부대의 전문성이 떨어졌다.



군종부는 군종병과 담당관을 제외하고는 전부 성직자이기 때문에 원래는 지휘관일지라도 함부로 대하기가 껄끄러운 부서이지만,

한미연합사령부에서 미군 군종 목사(대령)이 강연 도중 "결국에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을 때,



연대/사단 군종장교들을 향해

"이제 군종부를 합법적으로 압박할 수 있겠다."라고 말하며 활짝 핀 미소를 드러냈으며,

기존 보병 중에서 선발된 군종병에 대해서는 참모장으로 하여금 특급전사 미달성 시 다시 보병으로 롤백하라는 공문을 내리는 희대의 멍청이짓을 했다.



육군규범 위반
상관명령불복종
전투력 하락, 사병 및 국민의 군불신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