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 이명 갖고 계신분 만나니 반갑군요 저도 30년 이명입니다
캐리바 50인가 옆에서 총쏘는거 지켜보다가 그때부터 이명이 생겼죠..
조그맣게 얘기하는 소리는 잘 안들리고 조용한 방에 있으면 잉~ 소리가 계속 들리죠
예전에는 국방부에 보상 청원이라도 할까 했었지만 증명할 길도 막막하고 그냥 살고 있습죠..
저도 군대서부터 이명이 심해서 지금도 귓속에 매미가 사는데 힘든 시절 조선소 취직이라도 할까하고 신검받다가
이명으로 인한 난청이 심한줄알고 병원가서 정밀검사후 의사 쌤께서 큰소리로 "들립니까~?" 합디다.
예! 하니 소음성 난청인데 좀 심하다고 ㅠㅠ 단어가 명확하게 구분이 안돼는게 가장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