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교에서 버스운전교육받고 자대배치를 받고...자대로 이동...

 

버스라고는 미니버스 카운티 한대뿐....

그마저도 다른운전병이 잡고있고...

 

알파포대로 자대배정.....

 

K-711(오톤)을 자대가서 처음 시동걸어봄....

시동도 못건다면서 꾸지람듣고...

 

 

어렵사리 오톤에 적응....

 

시간은흘러흘러....견인포를 끌어야한다면서....

 

면허시험연습....

 

그리고 면허시험합격

 

포상휴가 4박5일 받고....시험본다음날 바로 포상휴가 출발.....

포상휴가 갔다오니까

 

다른포대 자살시도로 인해 포상휴가 다 짤림

하지만 갔다와서 개이득...

 

 

운전병이라서 딱히 힘든건없었지만....

더운 여름날 훈련할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그 먼지와 ...찝찝함이 몸에 느껴짐....

 

둘! 삼! 앞으로!.....

포병들이 견인포를 들고 '앞으로'를 외치면

그 신호에 맞춰 차량을 앞으로 전진...

그리고 견인포와 차량을 분리....

 

신속하게 포병들은 가신?...을 벌리고 방열시작.....

운전병인 난 적재함으로가서 물건들을 내려줌....

 

포병들은 열심히 방열끝내고 기본적인 셋팅을 마치고....

 

위장막설치....

 

먼지 겁나게 먹으면서 위장막 설치....

 

이 과정을 한번하고나면 땀 범벅......

 

진지이동을할때마다 반복.....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누가 더 빨리 방열하냐 등등 내기도 하며....

우리포반이 제일 빨랏다며 자부심도 생기며 재밌던 추억....

 

 

동원훈련을 자대로감....

 

K9으로 다 바뀜........

 

옛 추억이 사라져서 슬픔....

 

힘들었긴했지만 그 만큼 재미도 있고 추억에도 남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