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용히 눈팅중인 회원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아이랑 와이프 태우고 고향 가던 길이였습니다.
고속도로는 차가 막혀 국도로 가던중 딸배 6대가 차량사이 오가며 떼빙을 하더군요.
공익제보단으로서 조수석에 항상 DSLR 카메라를 두고 다닙니다.
와이프에게 찍을 수 있을 만큼 찍고, 번호판도 잘나오게 하라고 했습니다.
총 6대중 2대는 번호판이 완벽하게 확보가 되었고 나머지 4대는 숫자 4자리정도만 확인이 되더군요.
연휴 끝나고 어제(9/28) 안전신문고 난폭운전으로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평택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네요.
수사관 : 안전신문고로 오토바이 여러대 신고하셨죠?
나 : 네. 맞아요.
수사관 : 이거 난폭운전 맞습니다. 이것들 다 불러서 면허정지부터 시킬겁니다.
나 : 6대중 2대만 확인되는데 나머지 4대는 확인이 되셨나요?
수사관 : 딱보니 동호회 같은데, 확실한 두명 불러서 나머지 4명 부르라고하면됩니다.
나 : 아. 그렇군요. 수고 많으십니다.
수사관 : 그래서 그런데, 진술서를 한번 작성해주셔야 하는데 언제 한번 오실 수 있으십니까?
나 : 휴일이면 몰라도 평일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사관 : 그러면 제가 문자 하나 보내드릴테니 진술서 하나 작성해서 팩스로 좀 보내주세요.
나 : 양식이 따로 있나요?
수사관 : 그런거 없습니다. 이미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신걸로 저희가 접수했구요. 진술서만 써주시면 입건해서 처벌받게 하겠습니다. 보내실때 신분증도 스캔해서 보내주세요.
나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진술서 작성해서 방금 팩스로 보냈고, 수사관님이 잘 받았다고 연락 오셨습니다.
9/24 평택에서 떼빙한 딸배들아 조만간 경찰서에서 2차 정모하렴.
ps. 선두에 오던놈이 손뻗어서 길막하는거 보니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 오토바이 비싼거 탄다고 라이더라고 하는 늬들은 어차피 딸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