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량이 저를 보복운전으로 신고하였고,

경찰에서는 보복운전이라고 판단되지 않아 스토킹으로 검토해보라고 넘겼다고 합니다.

다만 경찰도 스토킹이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으나, 제 입장을 들어봐야 신고자에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하여 저랑 통화를 하였습니다.

결국 사건 접수할 건덕지도 없는 해프닝으로 지나갔지만

저를 신고한 그 이상한 사람들이 제 차 번호를 외워서 신고를 했고, 저를 위협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곳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시간 순서대로)

 

1. 아침 어떤 차량이 골목에서 정차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켜갔으나, 갑자기 어떤 남성이 튀어나와 차를 세우라고 앞을 가로막고 옆으로 와서 차를 두들겼습니다.

정신 이상자라고 생각되어 그냥 그 자리를 피했고, 나중에 블랙박스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블랙박스 후방 영상을 보니 제 앞에서 정차한 어떤 차량과 튀어나온 남성이 일행이었던 것입니다.

(튀어나온 남성은 골목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고, 정차한 차량은 내려서 튀어나온 남성과 함께 저를 쫓아왔습니다.)

 

2. 그 후 경찰에게 신고가 들어왔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최근 신고자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과태료를 2번이나 냈는데 과태료고지서의 사진 속 대시보드를 보니 제 차로 추측되었고,

제 차가 본인에게 보복운전을 했다는겁니다.

또한 오늘도 본인을 교통법규위반으로 신고하려고 쫓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 아빠를 불렀답니다. 결국 튀어나온 남성이 제 앞에 정차한 차량의 아빠였던 것이죠.

(일단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건 만약 제가 교통법규위반 신고를 했다면 왜 제가 보복운전을 하는지? 보통 당한 사람이 보복운전을 하지 않나...)

 

즉, 신고자가 주장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본인이 과태료를 2번이나 냈는데, 자꾸 자기를 쫓아다니면서 신고한다. 그리고 오늘은 보복운전을 했다. 또 계속 쫓아온다.

 

이 글을 쓰면서도 도대체 내가 왜 신고를 당해야 하는지와 신고자는 뭘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쫓아간 적도 없고, 그냥 어느순간 그 차량이 제 앞으로 와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참고로 저는 제 갈 길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도 이 설명을 듣고 당연히 납득했구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히려 본인이 과태료신고를 당했고, 신고한 사람을 저로 착각하여 보복을 한게 아닌건지...

2. 또한 일행까지 불러 차를 세우라며 차 문을 두들기는 것이 위협행의는 아닌지

 

3. 경찰과 연락이 닿는 과정에서 경찰은 제 차량 번호를 조회 후 주소를 알아내고, 주소지의 관리사무소에 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는 알려주지 않고 공문을 보내라 했고, 경찰은 본인 번호 남겨주면서 전화하라 했다고 하여 제가 직접 전화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저는 맞지 않다보는데, 개인정보를 취하기 위한 공문을 보낼 근거가 전혀 없으니 한 액션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맞는건가요; 아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미리 의견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날들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