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지인의 일인데 제가 생각해도 좀 어이없고 답답해서 대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지인은 3.5톤 화물차 운전자이고, 상대 피해 차량은 모닝입니다.
사고 당시 지인은 차를 빼달라고 해서 잠시 이동했다가, 다시 후진하여 주차장 입구에 일시정지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반대편 차선에서 모닝이 U턴을 하더니 지인 차 앞 오른쪽에 일시정지했고, 거기서 사람이 내렸습니다.
이후 지인이 다시 출발하면서 모닝의 오른쪽 뒷범퍼를 살짝 콕 하고 들이받았습니다. 내려서 확인해 보니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아주 미세한 찌그러짐과 번호판 볼트 쪽이 살짝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서로 바쁜 상황이라 일단 연락처만 교환하고 헤어졌는데, 이후 운전자가 아닌 제3자(직계가족)에게 연락이 와서 합의금으로 5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지인은 화물차라 보험처리를 하면 할증이 많이 붙을까 봐, 처음에는 합의할 생각으로 제3자의 계좌번호를 받아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경미한 접촉 사고에 50만 원은 너무 과한 것 같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밤에 잠도 못 자고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형님들.. 범퍼가 부서지거나 깨진 것도 아닌데 50만 원은 너무 과한 게 아닌가 싶어 글을 올립니다.혹시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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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글 수정*
우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결과는 지인도 여러방면으로 알아본 결과 50만원으로 합의하는걸로 종결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굳이 해명(?)을 하자면 영상이나 사진없이 올렸던 이유는 영상은 받았으나, 제가 모자이크나 편집을 할줄 몰라 시도하다가 안되서 급하게 글만 올리게 되었는데 몇몇분들이 사진,영상은 기본이라고 해주셔서 다시 한번 제 행동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보고 판단하실수있게 신중하게 게시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커뮤니티에 글을 썻던 분들 중에 지인이라고 하고 본인 얘기를 써놓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댓글에 거짓말하지마라, 자기 얘기를 지인인척 하지마라가 보이던데 본인이 구라같으면 보고 안믿으면 그만이지 굳이 댓글을 달아서 얻어가는게 있나요..ㅎㅎ
제 입장에서는 도통 모르겠네요 ^^
그럼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