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이후 가해보험사에서 기존 담당자가 아닌 새로운 직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만나서 이야기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주지 않았고, 제가 용건을 물어보자 경찰에 접수된 건이 혐의없음으로 종결됐으며, 경찰 서류상 사고와 헤드라이트 파손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어 해당 부분은 보상하기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별도의 서명을 요청했지만, 저는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명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거절했습니다.
이후 보험사 직원이 경찰 결정 관련 서류를 문자로 보내왔고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확인 결과 경찰의 결론은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없음”이었습니다.
저는 경찰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다만 보험사가 저를 보험사기 의심으로 신고하게 된 과정과 그 근거가 무엇이었는지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사가 의심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고 당사자인 입장에서는 어떤 근거로 보험사기 의심 신고까지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이후 보험사가 어떤 근거로 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대응할 예정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하지 않고, 앞으로 확보되는 자료를 기준으로 사실관계만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