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oo면 oo리에 살고 있습니다.

3월27일 저녁5시에 집 반대편쪽에 충격음과 충격을 느껴서 나가보니

왠 외국인이 교회화장실과 임대주는 방으로 가는 강화문을 경차로 박았더라고요.

(근대 이부분이 판넬로 벽을 만들어 놓은 부분인데 교회탑이 화장실 바로 위에 있어요)

 

캐롯보험이 가입되어 있었고, 일단 사고현장출동팀이 와서 사고자 수습을 했고, 부셔진 집은 우리보고 임시로 막아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수리 및 공사는 직접 선택하셔도 되고, 보험사에서 보낼수 있다고도 안내받고 가시더라고요.

 

다음주 월요일에 사고파편 수거 및 담당자라고 와서 일단 사고 잔해를 수거해 갔고, 집수리 업체 결정을 해달라며 견적을 받아 보내달라고 하여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했습니다.(집 사고 흔적과 규모를 본 담당자는 이게 마지막입니다.)

 

공사업체 알아보는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보험사가 끼어 있어서 하기 싫다는 업체도 있었고, 본인들은 이정도 규모의 공사는 못한다는 업체도 있었고, 이 반복되는 상황이 힘들어서 담당자한테 "보험사측 업체 보내주시면 안되겠냐" 했더니 "직접 알아보신다고 하지 않았느냐? 알아봐라" 해서 네이버, 당근, 벼룩시장을 통하여 엄청 알아봤습니다. 

 

여러군데 공사업체가 방문을 하였고, 견적서를 받아서 담당자한테 보냈더니 사장님 결제가 필요하다고 전화가 올거라는 말과 함께 대화하는 담당자가 이렇게 처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뀐 담당자랑 견적서를 보면서 대화를 하는데 10%정도 네고를 요구합니다.

저는 공사업체에 이사실을 알렸고, 공사업체에서는 공사를 안하겠다고 거절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일이 한두번 더 이어졌고, 이 기간이 이미 한달이 지난 상황이였습니다.

 

이번에는 당근마켓을 통하여 보수 및 수리 업체를 다시 선정하였고, 견적서를 담당자한테 보냈더니, 또 네고를 요청을 해서 큰소리로 너무한거 아니냐 했더니 캐롯에 서류를 넣어 보겠다고 하여 전화를 마무리 했는데, 새로운 담당자 손해사정사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새로운 담당자와 통화를 시작했는데, 내일 새로운 공사업체 방문이 있을꺼라네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다음날 새로운 업체의 견적서를 받았고, 기존 업체와의 견적서 비용차이가 600만원 차이가 나더라고요. 보험사에서는 그쪽에서 보낸 업체랑 진행하자하고, 저는 제가 알아본 업체하고 진행을 하자고 하고, 이말이 안맞아서 또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제가 알아본 업체와 보험측손해사정사간의 비용조율로 6월2일 첫번째 계약금을 지불을 했고, 6월3일부터 벽부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문제가 더 심해졌습니다.

 

3일 걸린다는 공사가 10일까지 이어졌고, 벽하고 문공사만 1주일하고, 이제 지붕공사 하는가보다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부들이 안오는겁니다. 

공사업체에 먼저 전화를 해 보니 공사가 끝났다는겁니다. 지붕공사는 왜 안했냐 했더니 비가오면 누수가 있는곳 파악하여 보수만 하면 된다고 비가오는 날 연락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먼가 느낌이 이상하여 보험사 손해사정사한테 전화를 했더니, 공사 대금 완납을 했다는겁니다. 공사 완료를 저한테 확인을 안했냐 했더니 업체가 보내준 사진으로 완료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비가 안샐수가 없는 구조인데, 공사를 마무리 했다니 너무 황당했었습니다.

6월말 장마에 드디어 비가 내렸습니다. 역시나 비가 오는날 비샌다고 업체한테 연락했더니 대꾸가 없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비오는날마다 문자를 보냈습니다. 비가오는 3일동안 연락을 하였는데 3일째만에 알았다고 문자만 오고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이후에 8월8일까지 얘기도 해보자고 하고 비온다고 계속 연락을 했는데 대꾸가 없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집이 부셔졌는데 지붕의 잔해들도 깨져서 쥐가 들어오는 구멍도 있었습니다. 8월12일에 집에 엄청 큰쥐가 들어와서 업체에 연락을 했는데 또 안받는겁니다. 보험사를 통해서 연락 원한다고 하니 연락이 왔습니다. 쥐까지 들어오니 너무 무섭고 어머니도 무서워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무섭고 힘든상황에서 힘들게 연락이 다으니 몸속의 모든화를 끌어내서 통화를 했습니다. 다음날 당장 오라고!! 하고 끊어서 다음날 아침에 약속시간 어겨가면서 도착을 했습니다.

전날에 힘들게 잡은 큰쥐 두마리와 작은쥐2마리까지 몇일사이에 잡은 쥐를 보여주면서 쥐구멍부터 당장 막아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알았다고 돌아가더니 또 연락이 없습니다.

8월21일에 소비자고발센터랑 통화를 하였고 그곳에서도 중재하려고 업체사장님이랑 통화를 했는데 대화가 잘 안맞았는지 피해구제신청을 바로 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여러군대 알아보고 있는중에 8월27일에 다음날 아침에 보강하러 오겠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28일이 되었는데 비가 예보가 되어 있어서 못온다고 연락이 또 왔습니다.

 

그리고 8월28일 밤부터 9월1일까지 비가 왔는데 이젠 비가 집안까지 샙니다. 엄청 샙니다. 공사한부분에서 비가 안흐르는곳이 없을정도로 심하게 샙니다.

3개월동안 비올때마다 찍어놓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험회사 손해사정사한테 보여주면서 현재 상황을 대략적으로 보여줬더니 다음날 방문하겠다고 연락을 해줬습니다. 그게 어제였는데...

물이 새는곳 보강을 해달라고 했더니, 방수테이프 같은걸로 지방위에 덕지덕지 붙여놓고 2시간반만에 누수를 다 잡아놓았다고 하고 가면서, 다른사람이 와서 마무리 한다고 하는데 오늘까지 아무런 방문도 없고 연락도 없고 그런 상황입니다. 암튼 보수했다고 하면서 가는길에 쓰레기는 밭에다 던져두고, 폼 찌끄레기는 우리땅 끝으머리에 남은폼 다 뿌려놓고, 집 바로앞에도 뿌려놓고, 건물폐쓰레기는 또 놔주고 갔습니다. 하. 너무 힘이 듭니다.

 

보험회사는 공사완료 확인도 안하고 입금을 해줘서 지금 일이 이렇게 까지 힘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찌 하여야 할지 몰라서 일단 이곳에 힘든 상황을 알려봅니다.

6개월이 지옥 같았는데 아직도 끝이 아닙니다. 부셔져있던 판넬벽만 새로 붙히고, 집이 부셔져 있을때보다 비가 더 많이 샙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