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인 사고 상황은 이렇습니다.
오늘 새벽 12시 40분경 일어났던 일이고요.
차가 있는데 집 근처에 술 약속이 있어서 차를 놔두고 나갔었고,
그렇게 자리를 일어난 뒤 출근 때문에 새벽 1시가 못 되어
그 술집 앞에서 택시를 잡아 막 출발하려던 차에
차가 흔들릴 정도로 사고가 났고,
기사님만 내려 상대방과 무슨 얘기를 주고받는 것 같았다고…
왜 같이 안 내렸냐 하니,
술도 취하고 또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 택시에서 내리지는 않고 바로 옆이라 듣고 보고 있었다고…
그렇게 안에서 보며 기다렸고,
그러다 상대방이 갑자기 차에서 돈뭉치를 꺼내 들더니
택시기사님에게 받으시라고 하면서 원래는 음주를 안 하는데 뭐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막 받으시라고 그랬고, 기사님은 “아이! 뭐 이러면 안 된다”는 식으로 뿌리치는 상황이었다고…
(휴일이고 번화가고 또 쿵 하는 사고가 나 주위에 술집, 카페, 편의점이라 다른 사람들도 많았음)
그래서 그랬는지 택시기사님은 뭐라뭐라 하면서 거절하는 모습이셨다고…
그러자! 상대 사고 차주는 또 다른 돈뭉치를 꺼내 주려는 상황.
(사실 그때까지는 내리지 않고 택시 안에서 보고 있었음)
그렇게 상황이 길어지자 지인은 술도 취했고 출근도 있고 해서 택시에서 내려
기사님에게 “저 다른 택시 타고 갈까요?”
그랬더니 “네! 다른 택시 잡아 가세요!”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지인 남자친구가 근처에 있는 걸 알고 전화를 했고,
또 신고는 지인이 마셨던 술집 사장님께서 이미 하셨다고 말하더랍니다.
그러다 새벽에 비도 오고 또 술집 거리라 차들도 뒤에서 빵빵 거리고,
택시기사님과 그 사고 차와 차를 빼는 것 같이 하더니
(그때까지만 해도 근처에 댈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동네에서 사라졌다고…
지인 남자친구와 경찰은 왔고 택시와 그 사고 차는 떠났고…
술에 취한 지인은 이런 택시 사고도 처음 난 차라 뭐 어찌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그 상황에서 남자친구와 술집 사장님께 자초지종을 경찰에게 설명을 했고,
(설명을 듣던 차에 남자친구분이 혹시 몰라 근처를 싹 다 돌았는데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들은 경찰분은 차 넘버를 자세히 모르니 접수는 하는데 잡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지인분 연락처를 적고 가셨다고…
아니 이것도 어이가 없는 게, 걱정하지 말라고 저희가 노력해 보겠다가 아니라 못 잡을 수도 있다고??
이렇게 말했다는 경찰 말이 참… 아쉽더라고요.
이상 이런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게, 이게 교통사고긴 한데
단순 교통사고로 봐야 할지 몰라서요.
아무리 지인이 내려서 “저 다른 택시 타고 갈까요?” 했다고
물어본 여성 지인을 혼자 두고, 그것도 비도 오고 술도 어느 정도 취한
(하긴 기사님은 지인 상태를 모를 수도…)
지 차에 사고 난 손님을 혼자 저대로 방치하고 택시와 사고 차가
차를 빼는 것 같이 하더니 둘 다 사라진 저 둘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고 해봐도
이해가 안 돼서요…
이게 그냥 사고로만 되는지, 아니면 뭐 또 다른… 예를 들면 뺑소니?
(죄송합니다 잘 몰라서요 막 적어봅니다)
이런 건 안 되겠죠?
말을 전해 듣는데 듣는 내가 화가 나 이렇게 자문도 받을 겸 해서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