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온도 38도........ 아마 아스팔트 위는 40도가 훌쩍 넘을텐데...
내 앞 차가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길래 보니.....
할머니 한 분이 유모차에 기대어 무단횡단을 하고 있습니다.
나도 비상등을 켜고, 2차로로 옮겨 차로 전부를 막아 할머니를 보내려고 하는 순간....
비상등을 켰던 화물차는 할머니가 중앙선 안전지대에 멈추는 것을 확인했는지...
그대로 지나칩니다.
이미 정지한 나는........ 애매해 졌습니다.
내 뒤에 있던 차량도 1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면서 그냥 빠른 속도로 지나칩니다.
참 각박하구나 느꼈는데.......
틈이 생기고 할머니가 한 개 차로 정도 횡단이 가능했다고 생각했는 지 그대로 횡단을 하고...
한 아주머니도 그 틈에 무단횡단을 합니다.
할머니가..... 보도로 올라설 거라 믿었는데..... 방향을 틀어 그대로 차도에서 제 우측을 지납니다.
............ 까딱하면 닿을 텐데.......
괜한 짓을 했구나.....
후회하고... 지나쳐 왔습니다.
------------------------------------- 이 글에는 저작권이 있음을 알립니다. 무단복제하지 마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