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이천을 자주 왕복하는 운전자이자 보배드림 유저입니다.

 

배경 설명

 

1. 8월 4일 오후경 대구에서 이천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2. 괴산 근처 미상의 터널 전부터 차가 정체되기에 뭐지? 하면서 서행했습니다. 

 

3. 그 터널 초입에 한 차가 다른 차를 후방 추돌하여 사고가 난 상태였습니다.

 

4. 저는 사고 피해 차량 앞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 있는 형광 조끼와 전자식 호루라기 및 창문 파괴용, 글로브 박스에 있는 전술 장갑, 트렁크에 있는 경광봉을 꺼냈습니다.

 

5. 사고 현장을 보니 양차에 사람은 전부 타고 있었고, 의식을 잃은 사람은 없어보였습니다.

 

6. 양차에 탑승 중인 분들께 전부 내려서 터널 난간 위(도로보다 약간 높은 터널 끝부분)로 올라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7. 경광봉과 호루라기 전원 켜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터널 끝으로 가서 차량들 현장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이동 협조 부탁드렸습니다.

 

8. 고속도로공사 직원분들 출동하시길래 인사하고 저는 다시 이천으로 왔습니다.

 

<준비물 및 안내 말씀>

 

1. 제가 1달에 1~2번 정도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분기점-여주분기점을 이용합니다. 1년 6개월 동안 사고만 8번 정도 목격했고, 직접 차량 정리 도와드린 것만 이번까지 총 3번입니다.  이 고속도로는 장대 터널(장연, 상주 등)이 많고 그로 인해 구간단속도 자주있습니다.

 

2. 이번 사고도 터널 안에서 난 사고인데 운전자, 동승자 등 누구도 내리지 않고 탑승해 계셨습니다.

 

3. 안내 말씀

 

  가. 고속도로에서 사고 나면 무조건 내려서 도로바깥이나 터널 양끝단 난간 위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나. 굳이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후방에 사고를 알려야겠다고 하시면 아래 준비물 꼭 지참하고 하십시오.

 

3.  준비물: 형광 조끼, 경광봉, 유리창 파괴용 망치(안전 벨트 커터까지 있는 것), 충전식 호루라기

 

4. 상기 준비물은 타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운전하는 형님, 아우들 및 가족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조끼는 접고, 망치까지는  운전석 문 수납함에 들어갑니다.

 

<부탁 말씀>

중부내륙고속도로 운전하실 때는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경상권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최단 고속도로여서 화물차도 많이 다니고 고속(시외) 버스도 많습니다. 앞 잘 보시고, 뒤차가 빨리 온다 싶으면 2차로로 피해주십시오. 운전은 스포츠 경기가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비켜준다고 내가 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기억해주십시오.

 

<마지막>

사고나신 2차량 탑승하신 분들 별일없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