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 편도 1차로에서 전동휠을 타던 중 발생한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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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잘 안 보여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뒤에서 박은 게 아니라 저 역시 상대방 차량과 같이 '오른쪽 진입로'로 가려고 그 방향으로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었습니다.

당시 전방에 있던 상대방 차량은 우회전(진입)을 할 건데도 사전에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전혀 켜지 않았습니다. 깜빡이를 안 켰으니 저로서는 저 차가 오른쪽으로 꺾을 차인지 당연히 알 수 없었고, 저 역시 같은 방향으로 진입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사이드미러 확인도 안 하고 기습적으로 꺾으면서, 우회전 직전 순간에 급제동을 걸며 그때서야 비로소 깜빡이를 켰습니다.

깜빡이가 켜지는 것을 보자마자 저는 즉시 급제동을 하였고, "어! 어!" 하며 피하고자 급제동으로 2초 동안 필사적으로 버텼으나, 결국 3초째 되는 순간에 피할 새도 없이 측면에서 충돌을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온몸(손·팔·다리)에 부상을 입고, 심한 가슴 통증만으로도 6주 진단이 나와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전 깜빡이도 안 켜고 백미러도 안 본 채 기습적으로 진입한 건 상대방인데, 편도 1차로라는 이유나 영상만 보고 "안전거리 미확보"라며 저를 가해자처럼 몰아가는 경찰과 주변 시선이 너무나 억울합니다.

CCTV 영상 속에서 상대방의 깜빡이 미점등과 기습 진입, 그리고 제가 2초간 급제동하며 버틴 모습을 객관적으로 봐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