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는 눈팅만 하다가 가입하고 처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기들과 즐겁게 나들이를 가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였는데, 상대차와 모두 블랙박스가 녹화되지 않았고 경찰에서도 마땅한 cctv가 없을 것 같다고 하여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영상이 남아있거나 증언을 해주신다면 꼭 사례하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 팔7육4 3육3일 입니다.
사고일시 : 5월4일 일요일 오후1시 5분-8분 사이경
사고장소 :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올림픽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합류구간 끝쪽)
사고상황 :
1.제차(LF흰색소나타)는 3차로 주행중 4차로 방향에서 흰색카니발이 조수석 측면을 갑작스럽게 추돌하였음. 시속50전후로 주행중이었고 상대 카니발 차량은 이미 핸들을 다시 4차로로 꺾은 뒤여서 사고장면을 촬영할 수가 없었고, 백미러로 보았을 때 뒤차가 가까이 있어 급정거 할 수가 없어 몇십미터 서행하여 갓길에 정차함.
2.정차 후 보험사 직원이 오기전까지 상대 운전자와 잠깐 대화를 하였는데 '방금 합류하여 3-400미터 바로 다음 출구인 천호사거리로 빠지려고 하였다'고 함, 제가 그래서 '바로 다음에 빠질건데 왜 4차로에서 3차로로 변경하였냐?'고 물으니 '한눈 팔았다'는 식으로 얼버무림.
3. 그런데 보험사 직원들이 오고 서로 블랙박스 영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돌연 제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변경을 하여 사고를 냈다고 주장함.
4. 연휴가 끝나고 경찰서에 사고 접수를 하였으나 사고 방향 cctv를 찾아보겠지만 없을 가능성이 높고, 없으면 둘다 주장이 상반되니 둘다 가해자 처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함.
5. [제 추측] 사고직전 5차로 임시합류차로에서 4차로로 차량들이 들어오면서 저는 아직 중부고속도로까지 수킬로 더 가야해서 2차로로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에 좌우 사이드미러를 살폈고, 당시 우측 사이드미러에 가까이 차가 없었는데(만약 차가 조수석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면 경적을 울렸을 것임) 1-2초뒤 갑자기 조수석 창문쪽으로 카니발이 다가와 부딪힘, 상대 운전자가 한눈팔았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걸 보았을 때 다음 천호대교 사거리 출구로 빠지기 위해 네비를 보고있는데 5차로 임시합류차선이 갑자기 사라지니까 놀라서 핸들을 급히 틀면서 4차로를 넘어 3차까지 침범한 것이 아닌가 생각 됨
사고사진
1. 사고 사진을 보면 제 차는 조수석 중간부터 뒤휀다까지 타이어 트레드 자국이 길게 나있고, 상대 차는 제 차의 사이드미러와 도어캐치 문짝 등에 충돌하여 파손된 흔적이 보임.
2. 특히 트레드 자국을 보면 결이 문짝쪽과 뒤휀다쪽이 반대로 나있는데 이는 상대 운전자가 4차로에서 3차로로 변경을하였다가 충돌 후 급히 핸들을 반대로 틀었다는 증거로 보임.
3. 만약 제차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변경을 했다면 상대차의 앞범퍼 모서리가 손상되거나, 제 차의 바퀴 자국이 상대차에 남아야하나 전혀 그런 흔적이 없고, 바퀴가 빠져나오지 않고 직진하는 카니발 차의 타이어 트레드 자국이 제차에 남을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