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초년생이 조언받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서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영상 내 흰색 네모는 회사이름이 나와서 무슨 소지가 될까봐 가렸습니다.)
처음부터 우측 점선구간도 아닌곳에서 2개 차선 연속 차선변경해서 무리하게 들어오길래
저는 기존 앞 화물차를 양보하던중인 감속한 20km 속도에서 브레이크를 밟아 양보했습니다.
괜히 아슬하게 접촉할까봐 고속도로에서 0km까지 정차시켰습니다.. 이차는 오히려 그냥 제쪽으로 계속 오더군요 전 몰래카메라인줄 알았습니다.
결국 제 사이드미러를 옆으로 짓눌러버렸습니다. 저는 여기서 뭐.. 후진이라도 했어야했나 도대체 더이상의 방어운전 각은 안나는데, 화물차주는 내리자마자 하는말이
"아니 거 왜 끼어드는데 양보를 안 해?" "보험 불러, 보험사 왜 늦어? 보험든거 맞어? 무보험아니야?" "나 물건 실어서 빨리가야하는데 지금 뭐하는거냐" 오히려 역정을 내더랍니다.
여기까지는 뭐 다양한 사람이 있듯 다양한 품격이 있구나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상대보험사에서 말하기를 "나 화물차가 가해자는 맞으나, 양보를 안해줘서 사고가 났기에 내 윙바디차량 긁힌 것도 합의해라"
분심위까지 끌고가서 어떻게든 100 : 0 안나오게 해보려는 수일까요? 그냥 자차보험처리후 정의를 믿고 분심위 믿고 맡기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