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고인데, 차를 제일 잘 아시는분들은 보배드림에 많으실것 같아서 커뮤니티에 글 쓰게 되었어요.

글이 길지만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ㅠㅠ

 

저는 퇴근 후 왕복8차로 일반도로에서 4차로로 직진주행중이었습니다. 사고난 지점은 양방향 황색점멸신호등인 구간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이 지나 막 30키로를 지난 상태였고, 옆차로 2,3차로에는 혼잡하게 정체중이었어요. 그러다 다시 브레이크등 꺼지고 출발하려는것도 보고 우측에 골목길에서 차 안나오는지도 확인하고 뻥뚫린 4차로에서 우회전을 하기 위해 가속을 하던 중이었어요.

좌측 차로에 레미콘차량을 지나던 찰나,

갑자기 튀어나온 레이를 보자마자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이미 늦은 상황.. 제 차 정면으로 레이 우측 앞부터 보조석까지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사고가 난 상황에서 직업상 사람이 다치지않았는지 걱정이 된 저는 바로 문열고 나가서 상대 운전자를 확인하였고, 통화중이었던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핸즈프리였는지 손에 들고있었는지는 확실히 기억나지않아요.. 괜찮으시냐는 물음에 아!! 아!! 점장님 저지금 사고나서요 전화끊을게요 로 대답을 하셨고, 그 이후로도 저에게는 단 한마디 하지 않으셨어요.

교통사고가 나면 경찰과 보험을 먼저 부르라고 들어왔어서 신고를 했고, 그 뒤에 절차를 밟아나갔습니다.

상대편 차량은 옆좌석 문, 앞바퀴 축이 나갔고 앞 범퍼가 깨졌고, 제차는 앞이 작살이 났어요. 덕분에 둘다 안다쳤다고 믿고싶어요.

 

제 보험사쪽에서 3:7 피해자라고 하구요,

상대측에서 더 요구할 수도 있다라고 해요.

50:50 까지도 얘기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저는 금감원이든 분심위든 생각하고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먼저 진입했다고 해도 무모하게 좌회전을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저로서는 절대 볼수없었고 피할수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어떻게 어떤방식으로 진행해야하나요?

과실비율이 높으면 어쨋든 사고차수리도 대인비용도 보험할증도 모든게 손해인것이라고 알고있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견 구합니다ㅠㅠㅠ

동영상 보시면 제가 어?! 하고 발견하고 감속되는것도 보여요

그전엔 눈크게뜨고 봐도 못봤던게 사실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