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 차를 구입하고 2달이 지났는데 새해 초부터 자전거와 접촉사고가 생겼습니다.
새 차를 긁어서 가슴이 아픈 걸 뒤로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글을 작성해 봅니다.
접촉사고 발생 직 후 저는 차를 갓길에 세워 다친데는 없으시냐 여쭈어보니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휴대폰 번호를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휴대폰 번호는 알려주시지 않고 표정이 변하시면서
어르신께서 갈비뼈 쪽을 부여잡고 가슴이 아프다 입원해야할 거 같다, 군청 직원이냐? 젊은 사람이 그러면 되냐?
우회적으로 협박하셨습니다.
저는 순간 속으로 "아! 이게 한문철티비에서 일어나는 일이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저도 이성이 뒤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 출근해야 하니 번호는 서로 알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어보니
자식분에게 통화를 걸어서 몇 분 통화시더니 바꿔주시더라구요
자식분은 어르신인데 좋게 그냥 넘어가자라고 하시더니 제가 추후에 혹시 모르니 번호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고 물으니까
그냥 경찰신고, 보험접수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경찰분들이 오셨습니다. 사실 태어나서 경찰분들을 처음 불러봐서 떨렸습니다.
그때부터 경찰분들에게 갈비뼈 부여잡으시고 가슴이 아프다, 제가 확 튀어나와서 사고가 났다 얘기하셨습니다.
경찰분들은 좋게 두 분이서 합의하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르신께 정말 사건 접수하시길 원하시냐라고 두번세번 물었습니다만 아드님과 통화하시고 확신을 얻으셨는지
사건 접수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경찰서로가 블박제출하고 사고 경위에 대해 적고(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못 적었습니다.)
경찰분이 며칠 뒤에 전화주실 거라고 하셨습니다.
경찰서에서 나가기 전에 어르신이 입원하시면 제가 보상해야하나요? 여쭈어보니
경찰분이 블박봤는데 천천히 가시고 브레이크도 잡으시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제 잘못이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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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전화 왔는데 과실이 1이라도 잡히면 자배법으로 대인 보험은 제가 100프로 내야한다고 하네요 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