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12월에는 다사다난함이 인생에 기본템인가 합니다.
이 사고는 제가 잘못이 있는건지, 있다면 몇프로로 생각해야 할까요?
1,2차로 좌회전 대기후 출발
1차로 제차
2차로 버스
회전이 끝나기전 버스가 전 제 차량의 우측 범퍼부터 사이드 미러까지 죽 긁고 그냥 가버림.... 진짜 그냥 가버립니다.
첨엔 뭐지 하다가
침착하게?(욕하면서) 2정거장을 쫒아가서 차량을 세우고 사고를 알렸습니다.
퇴근길 만원 버스라 기사님 연락처만 받고 보내드리고 지금 집에 와서 블박을 확인했습니다.
하...
일단 제 보험사에는 접수했습니다.
기사님은 운행중인지 아직 연락이 없으시고...
답답합니다.
이거 수리비도 좀 나올듯하고, 차 쓸일도 많은 시기에 차도 입고 해야 하고
후~
추가) 제 회전반경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셔서 차선을 첨부하였습니다.(뭐 그래도 저도 과실이 잡히는건 어쩔 수 없지만)
해당 사거리는 마름모 모양으로 좌회전시 쭉 직진해서 회전하는 구조입니다.
이유는 신호가 짧아 만약 지시선 안쪽으로 회전반경을 작게 돌면 신호가 끊기는 시점에서 반대 직진 차량을 막는 사거리입니다.
그래서 쭉 직진에 가깝게 회전하다 마지막에 꺽기는 구조입니다.
사고 버스 뒤에 차량처럼 크게 돌아가는게 맞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