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shot_20240723_161911_Gallery.jpg

 

 

Screenshot_20240723_161840_Gallery.jpg

 

 

Screenshot_20240723_161818_Gallery.jpg

 

사건 전말은 초보운전인 와이프가

퇴근후 아파트 단지내 주차자리 찾다가

 맞은편에서 차량이 마주와서

 피해준다고 후진을 하다가 

주차라인이 아닌 주차난으로 갓길에

 세워둔 트래버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황하고 놀란상태로

내려보니 눈에 확들어오는게 트렁크쪽 움푹패여있었고

본인이 받아서 움푹패인줄 알고 

상대차주한테 먼저 연락드려 현장으로 내려오셨고

 움푹패인거를  본인이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를 여러번하고 

 보험접수 해드리겠다고 보험사직원은 부르지 않고

 보험사에 접수만 해놓고

 집으로 왔고 집에 있던 저는 있었던 일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차는 멀쩡한데 상대 차는 움푹 들어갔다는 소리를 듣고 

어쨌든 그래도 사람은 안다쳐서 다행이다 싶어 

확인차 내려가보니

움푹들어간 쪽은 도저히 부딪힐수없는 ... 

딱봐도 이건 이번 사고로 움푹패일수없는 부분인데? ..

라고 생각되어 

블박 확인하고 보험사직원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내린결론은 트렁크 움푹 패인부분은 이번 사고로

 생긴건 아니다 라는 결론은 나왔고 

(사고후 와이프와 상대차주분 첫 대면때 상대차주분이 본인이 한거 맞냐고 두번 세번 물어봤더랍니다 와이프는 당연히 본인이 한줄 알고 그렇다라고 대답했었구요..

어찌됐든 상대차주분은 원래 움푹 패여있었다는걸 알고 있었을텐데 양심이 없다는 생각이...)

현장에서 범퍼끼리만 접촉 했다는 결론과 

상대차주님이 범퍼도 아무이상이 없으니 

그냥 없던걸로 하겠다 라고 쿨하게 말씀해주시고 (노양심은 오해였구나..)

그날은 그렇게 마무리 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

다음날 범퍼가 이상하다며 수리를 다시 하겠다고 하십니다..

 

일단 박았으니 100퍼 가해자 입장으로 할말이 없으니 

그냥 가만히 사람 안 친걸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잊어야되는건가 싶기도하고..

상대차가 트래버스라 수리비가 최소 백만원이상 

예상하고 렌트까지하면 얼마가 나올지 모른다 라는

 말도 들으니 속도 쓰리고 

트렁크 움푹패인거 와이프한테 뒤집어 씌울려고 한거생각하면 상대차주분 괘씸하기도 하고 

그래도 우리가 박은거니 또 죄송하기도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기분이 드네요

 

 사진상 손가락 가르키는 부위가 접촉부위이고 

(기스나 스크레치는 다행이 없어서 그래도 안심했는데..

수리비 수백 깨질수도 있다는 말 듣고 심장이 덜컹하데요ㅋ)

애초에 범퍼자체도 흰색 도색부분이 여기저기 까진데가 많은 상태가 좋지않았는데 ..

글을 쓰다보니 끝이 없네요 

 

지금까지 무사고 덕분에? 사고 대처 경험이 없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알아보다가

염치없이 오늘 가입해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