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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던 중이였고

멀리서 술 취한듯 비틀대며 걸어오시길래 속도 줄이고 천천히 서행하던 중에 덜컹거려 세워보니 보행자분 발이 밟힌 상황이였습니다.


바로 죄송하다고 괜찮으시냐고 여쭤보고 곧바로 119에 신고드렸습니다.

그 분이 괜찮다고 하시는데 발이 밟힌거라 걱정되어서 신고했고, 119에서 112신고를 동시에 진행해 주셔서 5분 정도 뒤에 경찰분들과 구급대원분들이 출동해주셨습니다.


그 분께서 괜찮다고 구급대원 분들을 돌려보냈고 구급대원 분들도 재차 확인 후 돌아가셨습니다.


보험접수까지 진행하려고 보험사에 전화하는데 그 분이 괜찮다고 말리셔서 접수 중에 전화를 끊었고,


그 분께 혹시 내일 아프시면 치료 받으셔야하니 연락처를 달라고하니 한사코 거부하시고 한참을 횡설수설 하시더라구요.

경찰관 분들께 제가 이자리에서 한시간을 날렸다는 둥 (실제 시간 10분) 집도 못 가고 있는데 10,20만원 얘기를 하다가 얼버무리시고,


아무래도 금전 합의를 원하시는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본인은 출소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둥 경찰이랑 시간낭비 하기 싫다. 약값도 못 받았다. 하면서 30-40분 가량을 실랑이 하였습니다.

저는 금전 합의보다 보험처리를 해드리겠다고 재차 말씀을 드리다가 얘기가 끝나지 않을거 같아서 원하시는게 뭐냐고 여쭤보니 원하는게 없다는 말만 반복하시다가 결국 오만원만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만원 드리면 끝내실거냐고 여쭤보니 그러겠다고 하셔서 그 장면을 경찰관분이 동영상 촬영을 하시며 건네드리고 마무리 되어 경찰관분이 가라고 하셔서 차에 타서 가려고 하는데 

다시 오시더니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가서 접수를 해보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경찰서를 가라고 하니 그 분께서 오만원을 갑자기 돌려주시더라구요.


경찰관 분들께서 그 분 태워서 오신다고 하셔서 저는 따로 교통조사계로 도착했습니다.

조사관 분께 블박과 정황설명을 드리니 출동경찰관과 통화 후에 접수 여부를 결정하자고 하셨구요.


통화 후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출동경찰관분이 cctv관제센터에서 확인을 했는데 그 분께서 고의로 발을 집어넣은 정황이 보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정확하지는 않고 의심되는 정황이라구요.


일단 접수하몀 가해자가 되기때문에 불리하다고 접수하지 말고 내일 아침에 구청에 가서 cctv를 확보하라고 말씀주셔서 접수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내일 구청 방문해서 cctv를 확보하려구 하구요.

좀 전에 경찰관 분이 그분이랑 지금까지 얘기를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경찰서는 절대 안가겠다고 하셔서 얘기만 하다가 왔는데

아마 그 분이 내일 연락해서 금전요구를 할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사고 접수를 할건지 여쭤보셔서

저는 자해공갈이 의심되어서 혹시 내일 연락오시면 보험접수 후에 조사 요청드리려고 한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처리해야되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