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주행중 일어난 사고입니다.


상대 운전자는 내리자마자 왜 좌회전 전용차선에서 직진을 하냐고 따집니다.

제가 직진도 가능하다고 해도 자기가 1차로로 가는게 맞답니다.

그냥 무시하고 서로 보험사 부르고 기다리는데 경찰이 왔습니다.

경찰이 자초지종 듣고 , 1차로에서 직진이 가능하다 라고 차분이 설명 하며 한참을 얘기 하길래 

잘 알아 들었겠거니 하고, 보험접수 하고 갈길 갔습니다.

우리측 보험사에서는 100대 0을 얘기 하겠다고 하길래, 그럼 그냥 대인 없이 수리비만 받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상대측에선  운전자(젊은 여성분이었습니다) 아버지 라는 분이 무조건 제가 가해자라고 우긴답니다.

오히려 본인들이 0이고 제가 100이라고.. 

우리 보험사측에서 도저히 대화가 안통한다고 하길래 그냥 경찰에서 사건접수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누구 과실인것 같나요...?

 

참고로 나중에 보니 도로가 좀 헷갈리긴 합니다.

로드뷰_서울 강동구 강일동.png

 

 

이렇게 2차로 였다가, 교차로 앞에서 3차로로 늘어납니다. 

 

로드뷰_서울 강동구 강일동 (1).png

 

3차로는 버스정류장임과 동시에 우회전 하여 아파트 단지 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로드뷰_겹침_서울 강동구 강일동.png

 

만약 세번째 사진처럼 (2차로에서 1차로  쪽이 증가)되어있다면 저 비보호 차선에서 직진 한 제가 과실이겠지만,
위에 사진은 반대 상황(2차로에서 3차로 쪽이 증가)이니 당연히 제가 1차로로 직진 가능 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