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시내버스 승무사원으로 근무중인 30대 청년 입니다입사 3년 정도 되었으며 사명감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운행하던중 12월3일 저녁 6시30분경 어제 일어난 일입니다. 

잘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은아이파트에서 승객 몇분을 태우고 한분이 운전석 뒷쪽에 1분 정도 계셔서 뭐하십니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돈꺼낸다 씨x놈아라고 하였고 욕은하지마세요 다음부터는 승차전 미리 준비해주세요 라고 하였고 니가 먼데 개x끼야 라고 막무가내로 욕설을 하여 무시하고 운행을 하고 있던중 퍽 해서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웠습니다 정면을 응시 하고 있었고 뺨이 날라온다는걸 예측도 못하고 맞아 순간적으로 앞이 안보였고 너무 놀랐습니다 코하고 눈쪽에 가격당해 지금은 멍도 조금 들었네요 머리도 강하게 당겨서 그런지 지금은 목도 많이 아픕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일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들고 너무 자존심 상하고 속상해 죽을것같아요......... 얼마만인지 눈물이 엄청났습니다 ........ 머리속에서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사고 장소는 시청로타리 차도 엄청 많은 시간이였고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곳이였으나 다행히 큰사고는 안났으며 승객도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아 큰사고를 피할수있었습니다 액셀을 밟고 있었고 폭행당해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 액셀을 밟고 있었다면 끔찍한 사고가 날수 있었으나 운이 좋아 큰사고는 피했습니다 

승객들은 뒷차에게 인계를 하였으며 몇몇 승객들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 하였고 도망갈려고 하는걸 같이 잡아서 경찰에 체포 되었습니다 

운행중 폭행은 특가법 적용에 테러와 같다고 얼핏 들은거 같습니다 절대로 그냥 넘어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저만 다치는게 아니라 대중교통에 탑승한 여러명의 시민들이 다칠뻔 한 사고였습니다 하루에 600~800명이 탑승하는 노선 이며 폭행으로 인한 운행을 못하여 추운날에 버스를 기다리고 무고한 시민들도 많은 불편함을 느겼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사고 라고 생각 합니다 뉴스 기사 공론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국에 운수업을 하시는 모든 기사님 항상 안전운행 하시고 여기 모든 사람들도 안전운행 하세요

마지막으로 잘아시는분 계시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추천 부탁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읽을수 있도록이요.. 

 

CCTV영상은 내일 사무실 직원 출근하면 공유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의 글 감사 합니다 kbs 기자님에게 영상 전달 및 인터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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