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고 가해자는 전동스쿠터를 오이도에서 빌려 시화방조제 나래휴게소로 가는 길이였고 제 아들은 복귀 길 이였습니다.
자전거 도로중 중앙선이 지워져 있었고 전동 스쿠터는 중앙으로 오고 있었고 함께간 조카와 아들은 병렬주행을 했습니다. 조카는 전동스쿠터를 보고 본인 옆으로 공간이 충분하여 비켜 갈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계속 중앙으로 왔고 전방을 쳐다 보지 않아 본인이 피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중 스쿠터가 제 아들 쪽으로 핸들을 틀었고 아들과 부딪치며 넘어 졌습니다.
바로 경찰을 불러 사고 조사를 하였고 좋게 합의를 하고 끝내려 했는데 자전거 수리비를 듣고 경찰 조사를 하자고 하네요
서로 다친 것은 2주 진단씩 나왔습니다.
아들이 초 3학년이고 자전거는 70만원 가량 합니다.
저도 로드 자전거를 타고 있고 꼭 아들과 같이 타고 싶퍼서 키가 클때까지 기다렸다 적정 키가 되어 어렵게 구매한 자전거 입니다..
안장 찟어짐 구동계 심한 스크래치 레버 파손 앞바퀴 휨 펑크 프레임 기스 등등... 파손 부품비가 40정도 이고 샾에서는 프레임같은건 기스나면 도색인데 어떻게 하실거냐.. 보통은 전손 처리하는 방향으로 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자전거 분해 재조립 비용 및 도색이 들어가면 결국 완차 값이 나오는 경우라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상대방이랑 이야기를.해보겠다고 하고 연락을 했는데 자전거 비용이 너무 많타며 그냥 서로 신고 하자고 하여 진행 중입니다
일단 상대방은 무면허에 무보험 상태이고 전동스쿠터를 자전거도로에서 타 인도 침범 사고로 된듯 합니다.
형사 처벌 대상이고 조사관 말로는 아마 합의를 봐야할거라고하는데 합의를 봐도 형사처벌은 무조건 받는 다고 하네요...
그걸 가지고 민사 소송을 해야 될듯 합니다.
제가 자전거를 가지고 너무 무리한 보상을 요구 하는 것일까요.
어차피 제 아들이 타다 넘어 질수도 있겠지만... 기스 난건 작동만 하면 사용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자전거 가격을 물어보길래 알려 드렸는데 바로 따로 조사 하자고 하니... 영 찜찜하네요
아들이랑 경찰서 가서 진술하는것도 좀 맘에 걸리네요..
그리고 전동 스쿠터 대여 업체도 민원 넣은 상태 입니다.
자전거 도로로 가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 업체 사장님도 현재 조사 대기 중이구요..
오이도 오시면 전동스쿠터 조심히 타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