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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이제 차 안쓴다고 했냐면요..

오늘 아침 9시쯤 관리사무소에서 전화온거 안받았습니다.
17분에 다시 전화왔고 안뺀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9시 19분에 앞을 막드라구요.


무려 경찰에 신고하셔서 9시 21분 경찰차 도착하니 잠깐 빼주드라구요. 왼쪽에 경찰차 들어오는 중...




차주랑 경찰이랑 남편? 직장동료? 제 차 구경 중...

 

9시 26분쯤 경찰들 갔고 
9시 29분에 경찰한테 전화왔어요. 관리사무소 전화로 걸드라구요.
그때 지금은 안뺀다고 했고...





9시31분 블랙박스에요.
차 막아놓고 차 밀리나 확인까지 하드라구요

이거 보고나니까 더 빼주기 싫어졌어요.






참고로 저는 용인 동백동 모아미래도 살아요
그리고 분당에서 배달집해요. (어딘지는 비밀요)
가끔 제가 차로 배달도 가곤 했는데 오늘은 다 대행썼네요
스쿠터살까 킥보드살까 연비좋은다른차살까 고민하고 있어요.

왜 주차교육하는 중이냐면요...

제가 보통 아침늦게 출근해서 밤늦게 들어오는데 
저희 아파트 주차장이 

1,2,3 이렇게 지하주차장이 있어요.
1번주차장에서 사건 발생했어요.

1번주차장은 1,2,3,9,10동과 가까워서 저녁되면 차들이 많아요.
참고로 저는 2409동 삽니다.

2번 주차장은 엄청 큰데 특히 2번이라고 써있는 부분... 저쪽은 차들이 많이 없어요.
2번이라고 써있는데다가 주차하면 출구까지 좀 멀거든요.

저도 1번주차장에 대놓으면 편해요. 주차장 계단 올라가면 바로 아파트입구 나오고..
2번 주차장에 대놓고 계단 올라와서 2409동쪽으로 가려면 오르막이라 좀 많이 걷거든요.

제가 밤늦게 가면 1번주차장에는 대부분 차들이 많아서 보통 처음부터 2번 주차장으로 가요.
참고로 저는 이중주차 자리있어도 거의 안해요. 제가 다른일할때는 7시반에 나가서 이중주차했는데 요즘은 아침 늦게 나가니깐요
출근 시간대 이중주차된 차 밀면 힘들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보통은 2번 주차장으로 바로 가는데
가끔 혹시나 자리있나~ 싶어서 1번주차장 들어가요.
근데 갈때마다 항상 저 차 옆에는 비어있드라구요..
처음 봤을때는 술처먹고 주차했나?? 이 생각 들었어요.
두번째 세번째보니 습관이드라구요.

솔직히... 다른 사람들은 편해서 차선 맞춰 주차하는거 아니잖아요
주차장 자리 없고, 좁고.. 그래도 다른 사람 생각해서 차선 맞춰 주차하는거잖아요.

 
아까 글에서 많이들 말씀하신게
차량등록 안했다.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제가 최초 사진찍은게 8월 7일인데 그때도 차량등록 안되어있었고
이번에도 안되어있었어요.

두번째 사진찍을때는 때마침 경비아저씨 순찰도시길래
이 차 저번부터 주차 차선먹고 한다. 차량등록도 안되어있는데 스티커 안붙이냐 했더니
경비아저씨가 이런 사람들이 보통 차량등록안하는게 관리비때문이다~ 뭐 이런 말씀하시드라구요.
저희아파트는 한대 무료, 두번째부터 대당 만원인가 그럴거에요.
경비아저씨한테 더 말해봐야 소용도 없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하야 세번째 사진찍고 저도 옆에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전화받고 저녁때 관리사무소 갔는데
아반떼이거 차량등록도 안하고 주차 계속 저렇게 한다고 나는 차 뺄 생각 없다고 말했어요.
아반떼차주오면 차량등록좀 시키라고 했는데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 안해봐서 모르겠고
산타페는 오늘 등록했다네요.


암튼... 오늘은 버스타고 출근했어요. 시간은 많이 걸리는데 요금이 1400원이네요 ㅎ
막차끊기기전에 가야되니까 당분간 가게 일찍 닫아야겠네요.

그나저나 차 살지 스쿠터 살지 킥보드 살지... 고민중이에요. 뭐가 좋을까요 추천좀 해주세요

일단 차 : 안전함. 편함. 배달갔을때 주차불편.
스쿠터 : 한번도 안타봄. 자전거는 겁나 잘탐. 스무살때 자전거타고 미시령넘어봄.
킥보드 : 옛날에 한번 타봄. 집까지 출퇴근 불가.(터널 2개 지나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