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평상시처럼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 뒀습니다.
그 다음날 약속이 있어 출차를 했는데 차량 전면 유리 앞에 땜빵이 나있더군요.
와이프가 하도 차를 아끼는 스타일이라 차 타기 전, 하차 후 항상 차를 살피는데 분명 어제 주차할 때까지만 해도 없던 땜빵이라고 합니다.
와이프말로는 주차장 천장에서 날카로운게 떨어져서 그랬을거다.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낙하 물체 때문에 여러번 카페에서 말이 나온적이 았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경찰까지 입회 하에 cctv 영상을 체크해 봤는데 거리가 멀어서 정확히 분간이 안됩니다.(차량 블박은 상시 녹화가 아니라서..ㅠㅠ)
경찰 말로는 재물 손괴로 형사 사건으로 접수하라고 합니다.
일단 제 생각에는 가해 대상을 특정할 수 없어 분명 사건 접수 해도 변호사비가 더 많이 나올거 같고, 증거도 없기 때문에 분명 접수도 안될거 같네요.
와이프는 현재 매우 화가 나있는 상태이며 저는 그 옆에서 현실적으로 이러저러하다고 말을 꺼냈다가 분노의 사우팅을 당한 후 쭈구리 상태입니다.
오빠가 그리 맨날 보는 보배 형님들에게 물어 보라고 하여 형님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저희 부부에게 명쾌한 답변을 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