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접촉사고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그리고 잘하고있는지 걱정되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사고는 금요일(24일) 저녁 제 차량은 우회전 차선인 4차선에서 주행중이었고 상대방 차량은 1차선 고가도로에서 내려와 차선을 무리하게 변경하면서 접촉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영상에서 보시다시피 7초에서 9초까지 2초동안 진입됩니다.)

 

접촉부위는 상대방 보조석 헤드램프 부위로 저의 운전석 휠쪽을 정통으로 부딪혔으며, 당시 상대방 차량이 고가도로의 실선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차선을 변경하기도하였고 무리하게 변경하기도하여 저희측 보험사에선 100대 0을 예상한다고..(물론 말하면 안되는거라고 하시긴하였지만) 과실비율은 월요일(27일)에 나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 26세미만이라 동종의 차종(RV차량)을 렌트하려면 보험을 변경하여 렌트차량을 내어와야하여 당장을 불가능하고 당시가 금요일 저녁이기도해서 주말이지나고 월요일에 렌트차량을 보내주겠다해서 알겠다고 답한후 렌트서비스를 받아 보험사에서 제안한 현대 1급 정비소에 제 차량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토요일 2시경 정비소에서 월요일 오후 정도면 수리가 마무리 될 것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휠,휀다,범퍼 등 파손된 곳 교체를 진행해야 할 것 같다며 하시겠냐는 질문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과실비율도 안나왔는데 출근생각에 어차피 그쪽에서 처리한다고 생각하고 성급하게 굴었습니다..하..
시간이 지나고 월요일(27일), 오후에 저희측 보험사의 사고보상담당자에게 상대방 차주는 100의 과실을 인정 못하며 상대방 보험사는 '이쪽 차주가 인정을 못하니 인정해도 8~90%정도 밖에 인정 못해줄것같다. 그러니 그쪽 무과실을 주장하면 분쟁조정위원해를 진행해야할 것같다'는 말을 하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분쟁조정위원해를 진행해달라고는 해둔상태이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사과한마디 못 받았고(과실을 인정안해서겠죠) 통증때문에 병원도 다녀왔는데, 렌트도 안받고 수리만 무작정 받아놓은 제가 너무 호갱님 같네요..ㅎ 물론 다 그런건 아닐수도겠지만 보험사에서 제안하는 정비소에 차 넣으면 안된다는 글과 영상들도 보게되어 지금 영혼이 탈탈털렸네요.


서론이 길어 죄송합니다. 자세한 설명과 저의 영혼을 달래고자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현재는 통증이 심해져 내일 입원하여 검사와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처음 질문드린 것과 같이 앞으로는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건지 그리고 어떤말은 아끼고 어떤 질문에 제가 요령 것 답할수 있는지 알려주세요ㅜ

지금 호갱짓해서 얕잡혀보인것같단 생각에 미칠것같은데 몸까지 아프니 더 화가나 미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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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질문)

주변에 소송을 하라는 의견이 많은데 어제(27일) 보험사에 요청한 분심위를 무르고 소송으로 변경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어떻게 진행하면 될까요? 그리고 분심위 이후 소송으로 가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송으로 가기때문에 만약 결과가 분심위 이후 100대 0이 아니어서 제가 무과실을 주장한면 더 안좋단 말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