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에 정차중인 택시 박았던 사고인데..
인생의 매우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 안전운전 하고 있습니당...
신호받고 정차하고 있다가
초록불 들어와서 차들이 차례차례 출발하는데 택시가 엑셀 밟다가 다시 브레이크를 밟더군요 (앞차가 안가서 밟은거라 예상..)
제가 첫 데이트라서 급한마음에 엑셀 밟고 급브레이크 밟았는데 꿍 했습니다.
충격이 경미해서 (본인만의 생각) 잘 해결될거라 생각 했는데
어후... 기사님께 괜찮냐고 여쭤보니 뒷목잡고 내리시고 통증을 호소하시고..
보험사 연락해서 불렀더니 보험사 직원보다 택시 4대가 더 빨리 도착해서는
'어이구 범퍼 교체해야겠네!'
'어이구 많이 다쳤겠네!'
'어이구 이거 한 80만원 나오겠네'
등등의 심리적 압박을 하셨고...
그냥 합의 안보고 100:0 제가 가해자로 보험처리 하였습니다.
대인으로 들어갔다고 들었으며, 할증도 되었고..
보험사 직원으로부터 수리비는 30정도? 나왔다고 들었는데 택시기사분께서 저게 왜 50이 안드냐고 개거품을 물으시며 욕을 하셨다고...
병원 입원도 나이롱 하시려고 한거 같은데 무슨 상해 등급인가? 그게 최저라서 그것도 실패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택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스치는 것도 싫은 경험..
안전운전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