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다들 정차후 출발을 나무라시는 분위기네요?
제가 이런말씀 드린다고 해서 출발차가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만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보고자 합니다.
심증만 있지 몰증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만..
나쁘게 보면 택시 기사 작업질에 말려든것처럼 보이거든요
왜냐면 승객이 하차를 요구한다고 해서 급하게 서서 내려줘야할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이상
정차된 차 뒷편에 세워도 될텐데 굳이 앞 쪽에 세워서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더구나... 정차 상태로 있다가 깜박이 넣는것은 곧 출발하겠다는 의미로 통하는게 상식이고
택시도 그걸 봤을거 잖아요..
정상적인 판단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저 차가 서 있다가 깜박이 넣었으니 곧 출발하겠구나..
이런 생각 안들까요?
당시 택시 기사가 피치 못할 상황으로 인해 정차중이었던 차 앞으로 세웠어야 하는 상황이면 클랙슨 울려서
내가 접근중이니 함부로 출발하지 말아달라 ...이렇게라도 알리며 접근 했어야죠.
승객의 안전을 최 우선으로 두어야 하는 택시 기사가 왜 저런짓을 했을까요?
어디까지나 짐작에 불과한거긴 하지만 승객이야 다치던 말던 내가 유발시킨 사고 아니니까 괜찮아..
그리고 다쳐도 저쪽 보험사에서 물어주게 되어 있으니 뭐가 문제야?
난 미안한척 하면서 사고 신고 하면 경찰이 사고후 정차 잘못으로 몰아붙여 줄테고..
난 합의금만 두둑히 받아내면 돼..
어쩐지 시나리오에 의한 연출로 보입니다.
당시 실제로 승객이 내리긴 했는지도 생각해보면 그나마 진실 파악이 가능하려나?
그렇다 해도 자신도 차몰고 다녀봤으면 사각지대 존재한다는거 알테고
그럼 상대차가 그것으로 인해 자신을 못보고 출발할수도 있을테니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클랙슨 울리며 접근했어야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