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고가 났다고 글 올렸습니다.
대략 개요는..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 후 점심식사 하고 나와 차 옆에 있던 중에 앞에 있던 차량이 후진 출차하다가 차량 앞 범퍼를 접촉한 사고입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번호판 외에는 파손 부위가 보이질 않았고.
상대방은 사과 한마디 없이 구청가서 번호판 교체하시면 되겠네요 라는 말만 했습니다..
번호판이 이렇게 먹었는데 교체를 하던 말던 일단 센터가서 센서랑 범퍼 점검 받겠다고 사고처리는 제가 알아서 할테니 보험 접수 요청했죠.
S보험사에서 연락오더니 번호판 교체만 하면 되는것 같으니 교체비용 드리겠다라고 하길래 센터가서 점검 받을거라고 했더니 아 그렇게 하셔도 된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러더니 곧 이어서 수입차 싸게 정비 잘 하는 곳 목록 보내줍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지난 번 글 썼던 내용이구요..
그저께 센터에 점검 받으러 갔습니다. 센터 직원 분이 보시더니 바로 범퍼 파손을 확인하셨습니다.
보니까 우측 범퍼 그릴(?)은 잘 박혀있는데 좌측 그릴은 손으로도 쉽게 떨어지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정도면 범퍼 안쪽이 깨졌을 가능성이 높으니 입고시켜서 봐야할거 같다고 합니다.
근데 죽전센터로 입고시켜야 해서 수리기간동안 차 못 쓸거 같다고 하십니다.
이 내용을 상대 보험사에 얘기하니 상대 차주와 보험사 모두 인정을 안하는 상태입니다.
결론이 안 날거 같아 우리 측 보험사에도 접수하니 보험사에서 하는 말이 이렇게 인정을 안하면 소송으로 가야할거 같다고 하시네요.
일단 절차는 우리 측 보험사에서 렌트+수리비용 지불하고 상대 보험사에 구상권 청구를 할거라고 하는데 문제는 소송에서 100% 이길수 있느냐입니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일부 판사들이 범퍼 파손이 이번 사고로 파손이 됐다는 증명을 저희보고 하라고 한다는데..
만약 그럴경우 증명 할 방법이 있을까요?
상대측 블랙박스를 요구해야하는데 센터 딜러 분이나 저희 측 보험사 모두 아마 영상 지웠을거라고 하는데.
비슷한 사고 있었던 분 계실지요 ㅠㅠ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