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다가 오는길...
진짜 주옥같은 주차꼬라지를 보고 아픈데도 화가납니다
결국 지하주차장 갔다가 계속 생각나서 1센치 차이로 주차
해드렸죠^^ 엘베타고 올라가는길 이 아줌마 상습범이라서
얼굴 기억해놨었습니다 그 전글 참고 부탁드려요...
마주친순간 화가나서 한마디하죠 나란놈...
"주차 또 저렇게 했네요?"
줌마 왈
"근데요 뭐요"
...?????? 본인매우 얼타서 이 아줌마가 정상적인 사람 아닌
걸 인지하고 똑같이 개소리 시전하고 나와보라고 친절히 주차상태 보여드림 ㅋ
줌마왈...
"지금 어쩌자고 이러시는건데요 뭘잘못했다고 빼애액~!!"
쓴이왈
"그걸 모르는게 잘못이라고 빼애액!!!"
경찰부르길레 저도 불렀죠 ㅋㅋ 후...
경찰들와서 하는말이 "이거 부딫힌거 아니에요?"
쓴이왈
"네 아닙니다 확인부탁해요"
경찰들도 유심히 보더니
이거 어떻게 주차한거냐고 감탄을 3번하십니다 펙트로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고 렉카하냐고 물어보길레...ㅋ "난 자랑스런 대한민국기업 LG 임직원 이올시다" 소신발언 해드렸죠 ㅋㅋ
자꾸 뭐 운적쪽으로 하신일 없냐고 묻길레 "아 그게 문제가 아니고 이거부터 처리 좀 해주세요 추워요"
경찰왈
"저희가 관여할 일이 아니에요 해드릴게 없어요 접촉이 일어난게 아니라서..."
결국 아파트직원들 불렀죠...
직원왈
"아우디차주 누구세요"
여기까지 듣고 경찰이랑 이야기도중 갑자기 옆에서 아줌마랑 아파트직원이랑 큰소리로 싸움시전... 들으나 마나 아줌씨가 또 개소리 시전한거 같더라구요...일단 아저씨 말리고 할말없어서 올라갑니다 하니깐 아줌마 그제서야 경찰한테 저 차못빼요...
경찰왈
"젊은친구 서로 좋게 좋게 하고 차좀 빼줍시다 아주머니 차
빼다가 접촉이라도 생가면 어쩌게요.."
쓴이왈
"네 똥차라서 보험처리 받고 수리하면 됩니다 한두번 얼굴 붉힌게 아니라서 못참겠네여 아니면 고개숙여 사과하세요"
그제서야 죄송하다 차 좀 빼달라 하길레
"나말고 직원들한테 사과하세요 난 사과받을짓 안했어요 아줌마 주차 그렇게했다고 보복한건데 뭔사과를받아요"
"나가시면서 꼭 사과하시고 가시고요 마지막입니다 그땐 양쪽으로 막을거에요"
사건은 뭐 대충 이렇습니다...이 아주머니가 장애인 주차구역도 한두번이 아니고 벌금날아온거 관리실 찾아가 따지고 염병을해가지고 제가 곱게 볼수가 없는 사람이였어요..물론 마지막엔 해탈했는지 사과를 진심으로 하더라구요...ㅋ 저도 ㅂㅅ맞습니다 모처럼 회사에서 겨울방학줬는데 일이나 만들고있고 와이프는 위에서 빨리올라오라고 엮이지 말라하는데 저같은 또라이 없으면 여기 아파트 주차선 다지워버려야 되요 ㅋㅋ 정상적인 인간이 몇없어요ㅜㅜ 참고로 그전글 카니발은 요즘 아주아주 주차 이쁘게 합니다 기특할정도에요^^ 연말연시 보배형님들 좋은시간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전 감기때매 고생중입니다...ㅜㅜ
P.S 저도 주차참교육 하느라 선은 반정도 밟았습니다 죄송합니다...앞으로 조금 더 발전한 기술로 시선 불편하시지 않게 하겠습니다
P.S2 형님들 말이 맞긴 맞아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남한테 피해줄 생각을 안합니다^^
아 참고로 아버지 보배하십니다 아버지가 글보시고 저를 욕했답니다 니앞가림이나 하라고 ㅋㅋㅋ 네 맞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추운데 효도못해드려서도 항상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