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다니던 길이라 생각없이 아라뱃길 따라 백운교 아래를 지나는데 2주 정도 안가본 사이 신호등이 생긴걸 몰랐네요.

제가 가는 길이 주 도로라 합류하는 차들이 왜 안멈출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심지어 제 차 앞으로 지나시던 자주색 차량 운전자분께사 황당한 표정을 짓는걸 순간 봤네요.

등골이 싸한 느낌이 들어서 되돌아 오는 길에 보니 모르던 신호등이 똿 ㅠㅠ

오늘 오후 7시25분께 아라뱃길 백운교 앞에서 제 차랑 마주치신 분들께서 혹시 보배에 계실까 싶어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평소에 아는 길이라고 방심했던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론 자만하지 않고 조심해서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