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적색신호보고 서행하면서 정지하는데 옆에서 퍽 소리가 났어요....
 오른쪽을 보니 제 사이드미러는 안쪽으로 꺾였고 아저씨 한분이 본인 왼쪽팔을 만지면서 서행좀 하지
 그러시면서 인상 팍 쓰시더라구요... 제 차 오른쪽 사이드미러에 부딛치셨나봐요...
 너무 놀라서 내려서 제 전화번호 드리고 죄송하다 말씀드렸어요.... (사각형이 제 차이고 삼각형이 아저씨입니다.)
 경황이 없어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아저씨께 전화드렸는데 전화를 안 받으세요...
 병원을 가시라고 하던가 아님 보험접수하겠다 하려고 전화를 드렸는데 안 받으세요...
 일단 영등포경찰서 교통과가서 자신신고 했습니다. 혹 뺑소니로 몰릴까봐요...
 장롱면허 16년차에 다시 운전하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았는데... 초보이기에 최대한 다른 분들께
 피해안가게 운전하려고 노력하지만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안전거리 확보하면서 가면 제 앞으로 훅 훅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차선 변경하려고 하면 안 비켜주시고....
 운전하기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아침에 아저씨 다시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