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18~20시 동안 제 지정주차구역에 주차해두고

집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차량 전면부에 액체가 범벅이되어 묻어 있었습니다.

앞범퍼,양쪽 휀다,전면유리,A필러,보닛,양쪽 라이트 안개등,그릴,천장 일부 등 전면부에 피해를 입었구요.

액체는 급경제라는 액체로 제차에 튄 후 그대로 딱딱하게 굳어
있습니다.

떨어져있던 급경제를 누군가 밟아 그게 터지면서 튄건데요.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서 접수 후 오늘 담당관 배정받았습니다.
학교앞이고 해서 cctv가 전방 15m 위에 있구요.
제차량 방향에 고정되어있습니다. 고로 요걸 확인 중이구요.

궁금한건 이거 누구한테 잘못을 물어야할까요?
일방 1차선 골목이구요. 과속은 못합니다.
급경제통은 가로 20cm 세로 28cm 두깨 12cm로 3L용량의 통이었습니다.
18~20시 사이라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이었구요.
가로등은 충분히 있습니다.
양쪽주차로 길이 좁아 빠른속도로 나오긴 힘들고 사고 지역 3m 앞이 교차로라 더 속도는 주는 곳입니다.
제 블박을 확인하니 찍히지 않았어요...제블박은 충격만 잡게 설정해서...ㅠ
근데 해당위치에 제가 주차할때는 그런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블박에도 없구요.
고로 주차후 누군가 떨어뜨렸고 누군가 밟고 간건데요.
cctv확인하면 둘다 나오겠지만 누굴 더 긁어야할까요?

운전을 해야하니 가까운 디테일링 샵을 방문하니 한두방울 튄거면 어떻게든 때보겠는데 전체적으로 넓고 크게 묻어 광을 쳐야하는데 랩핑이 되어있어서 손을 못댄다라고 하였고
전면 유리는 긁어서 재거는 가능하지만 워낙 단단히 붙어있어
유리에 기스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디테일링 샵에서 내려준 방법은 랩핑은 다시해야하고.
전면유리와 라이트류는 복원시도는 해볼 수 있으나 기스나 손상이 발생하면 책임져줄 수 없다고 제잘못이 아니니 유리와 라이트는 괜히 복원시도 했다가 손상되면 그건 보험사든 어디든 책임이 없다고 하네요. 고로 교체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다음 랩핑집을 방문하여 물어보니 살짝 긁으면서 때보니 상처가 남더라구요. 플라스틱 헤라로 밀어보니 헤라가 부러졌습니다.
고로 랩핑은 다시해야한다고 이걸 다 지워주는 공임이 더 비쌀거라고 하시네요.
근데 보닛 범퍼 앞휀다 a필러 피해로 다발적이라 그 부분만하면 색상 절대 맞출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보고 비교해서 심하면 나머지 더 할 수 있냐고 물으니
a필러 앞뒤휀다 문짝이 한면으로 작업이 되어야하는데 문짝을 빼고하면 부분시공으로 들어가 비용이 훨씬 비싸진다고 합니다.

사진 업로드가 안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