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걱정이 드는게 어린자녀가 혼자 가다 교통사고 발생 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고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남겨 봅니다.

갑자기 이게 왜 궁금하냐면...아마 1996년~99년 사이 일로 기억 합니다.

정확한 년도가 기억이 안나네요..

대전 대덕구 법동에서 있었던 일이며 목격자는 저 혼자 뿐인 걸로 기억 합니다.

사고 장면 및 사고낸 사람이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보았고 그 당시 저도 너무 어렸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네요..지금 생각 하면 부모님께라도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한적한 오후 였습니다. 추운날은 아니였고..지금 같은 날씨였네요. 저는 집으로 빨리 가기 위해 아파트 담을 넘고 있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누나로보임)와 남자아이(남동생으로 보임)는 횡단 보도를 걷고 있는데 정확히 기억은 없는데 아마 금색차 일겁니다.

차종은 잘 모르겠네요. 승용차 였습니다.

누나는 먼저 횡단 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동생이 뒤 따르는데 금색차가 동생을 치고 차를 멈추었습니다.

누나는 넘어진 동생을 부축 하며 인도에 앉혔고, 차에서 내린 아저씨는 남매에게 다가가 오천원(?)을 건네주며(돈을 건넸음)

쓰다듬어 주고 차를 타고 그대로 떠났습니다. 그 뒤에도 한참동안 앉아 있는것만 보고 저도 그냥 집으로 들어간걸로 기억 하네요.

빨간 부분이 사고 지점이고, 검은 부분이 제가 목격한 담을 넘었는 곳 입니다.

아마 사고 당하신 분들 지금쯤이면 30대초에서 중반 정도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기억하기로는 한 5분 정도 목격을 한 것 같은데...어른 하나, 차 한대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그 후 어떻게 해결 된 지는 모르지만 그 사고가 가끔씩 기억이 나네요.

아마 지금도 이런일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자녀를 키우다 보니 문뜩 그런 상황이 발생 되었을 때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을까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단지 항상 차 조심 하여라 말하고만 있고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것을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인지...

많은 부모님들은 어떻게 교육을 하는지 궁금 해 지네요.


얼마 전 집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버스의 신호 위반으로 어린 아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항상 조심 운전 하시고...조언을 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