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5일에 대전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거리였고, 편도 2차선에 1차선 직좌, 2차선 직우 차선이었고,

저는 1차선에서 직진하던중, 제 시야에 없던 좌회전하려던 뒷차량에게 차량 오른쪽 후미부를 추돌당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먼저 차를 갓길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그 차량이 저와 사고난것을 알았습니다.

뒤에 아이가 있어서 내리지 못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가해자는 내리자마자


a: 아주머니 왜 그쪽으로 가세요?

b: 1차선은 직좌잖아요 좌회전하고 직진도 되는

a: 그쪽으로 가는건 좋은데, 그만하고 내말들어요 아주머니가 내차를 박은거야

    보험회사 현장 조사가 오기전까지 운전석 근처에 와서 내리라는 요구를 하고, 조수석 뒤쪽에서 내리라고 계속해서 손짓하고 음성이 들려서 현장 조사요원에 올때까지 내리지 않았고, 심지어 보험회사 현장 직원이 왔을때도 차문을 열려고 해서 직원이 문을 못열게 했습니다.  그분의 음성은 제 블랙박스에 다 녹음이 되어,

후에 경찰서 사고 신고시 증거자료로  제출되었습니다,


아는지인이 소개시켜주어서 보배드림에 동영상을 올렸고, 회원분들께서 지시위반 및 무과실이라는 답변을 올려주셨었습니다.주변에서 무과실일거라는 말을 했고, 모변호사님의 원본영상올리기등 많은곳에서 자문을 얻었더니 무과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보험회사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다는 이유로

저에게 전화를 주었던 대물담당자는 나중에 알고보니 상대방과 저를 같이 담당하더군요.

수리기간이 길어질것 같으니 어디 공업사로 차를 옮기도록 렉카서비스를 이용하라는둥, 양측 보험회사가 같으니 손해보험협회의 분쟁소송에도 올라갈 수 없다는 분통터지는 안내를 해주더군요.. 가해자가 피해자라고 하시는 상황이 이어져서 경찰서에가서 뒤늦게 신고를 했지만, 지시위반처리도 현실에서는 블랙박스 영상이 있어도 일단은 상대의 진술이 중요하다고 조사관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는것도 없고, 처리 방법도 모르고,  한결같이 보험사가 같으니 무과실을 주장하는건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고 불가능하다는 보험회사의 안내를 반복해서 들으며 속이 터지고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저를 사랑나무81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그저 기다렸고, 진행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억울하다, 도와달라,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드렸죠, 저는 저의 사건 맡은 담당자들 연락처 제공하고 사랑나무님께 담당자들 피드백 듣고,,,,,

현재는 지시위반 처리 완료, 무과실 처리 완료 입니다. 사랑나무81님과 통화하면 다들 고집부리지 않고 받아들이나봅니다.

지금도 가해자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신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지시위반 처리 되었으니 제가 가해자는 아닌거니까요.

지긋지긋한 한달이 이제야 지나고 마무리를 향해갑니다.


저의 수없는 한탄과 분노 장난끼 있게 받아주시고, 저의 사고 해결사 역할 해주신 사랑나무 81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본업이 있으신데도 많은 사건 해결해주시는것 같아요 제사건 맡아 주셔서 저는 행운이 가득한 아주머니 입니다.

보배드림 형님들도 감사합니다~


운전하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힐 수 있다는 마음 가짐으로 사고영상 저도 관심 갖고 보면서 배우고, 안전 운전 하겠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