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약 8시 경 태화동 농협뒷골목에서

빨간색 마티즈2 한테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저희차량(뉴산타페) 골목길 반넘게 지나갓지만

저희가 들어오는것을보고도 빨간색 마티즈2가 마주보고다가오더군요

그뒤에는 sm3 아줌마가 바짝 따라오고잇엇습니다

저희차량을 운전하신분은 저희어머니셧습니다

집에 들어가시는길에 저를 태우고 가신터라 제가운전을 못하고

조수석에 타고있었습니다

골목길이지만 불법주차가많아서 차한대가 가운데로 겨우지나갈만한길이었습니다

그길을 저희차량과 마티즈가 마주오고잇고 마티즈뒤에 sm3가 바짝 따라오고있는상황이엇구요

마티즈가 저희어머니 에게 비키란듯이 한번 째려보더니 조수석에 저와 눈한번 마주치곤 후진 하더군요

그러더니 옆 주차해놓은사이 대각선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저희어머니는 옆으로 바짝댄상태지만 앞에 포터와 계단이잇어 더이상 진입못하고 계셧고

sm3 운전하시는 아줌마가 창문내리고 한소리 하려는 표정으로 쳐다보시더니

저희어머니가 "여기 앞에 막혀잇어서 저희도 지나갈수가없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어쩔줄 몰라하고 잇는찰나

꾸욱 지지직 이소리 들리자마자 제가 "마티즈 저새끼 처박앗잖아" 하고 문열고 뛰어나가는찰나

무슨 드레그하는마냥 골목길을 최고속도로 도망가버리는 빨간색마티즈2

고함지르고 쫓아가봣지만 경차도 차 아닙니까 살띠룩띠룩찐 제가 쫓아가기엔 이미 늦엇더군요

차넘버도 모르는상황..

너무 화가납니다 여태 다른차에 해코지 해본적도없고

방향지시등 안켜고 끼어드는차도 급한가보다 하고 그냥참아넘기고

나름대로 양보운전이라면 양보운전을 했는데..

인터넷으로 "테러당했습니다, 뺑소니당했습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솔직하게 피해자입장에서 생각않해봤는데

막상피해자가 되보니 정말 화가나서 미치겠네요

저희차량은 은색 뉴산타페 이고 정말 평범한 차량이지만

저희집에선 정말 소중한차량인데 지금까지 테러 4번 당했습니다...

앞범퍼 긁고 도망간 노란색택시,

조수석 뒤쪽(오른쪽 뒷바퀴 휀다) 긁고도망간 포터

조수석 앞범퍼 긁고 도망간 검은색 승용차

오늘 오른쪽 뒷범퍼 박고 도망간 빨간색 마티즈2 (패이고, 긁히고,,,,, 아 화가납니다.. ㅡㅡ;;;)

 

그림실력이 형편없어 죄송합니다..

저희차량이 1차진입후

빨간색 마티즈가 마주오다가 1번 위치로 차를비키고

저희가 포터뒤로 자리를 옮기고

sm3 가 그새를 못참고 비집고 나오겠다고 다가 온상황에서

마티즈2가 2번 위치로 후진하며 저희차량을 박고

3번 방향으로 드레그하듯 전속력으로 도망가버렸습니다...

 

울산시 중구 태화동 농협 뒤쪽 골목(농협창고잇는부분) 에서 박고 도망간

빨간색 마티즈2 차주님 ,

차넘버는 볼새도없엇네요

증거도없고 증인도 없고 술한잔으로 오늘일 잊겠습니다

제발 다음부턴 후진하시다 다른차 박으시면

내리셔서 죄송하다 이말 한마디만 하시고 가세요

오늘 제가 운전대 잡앗으면 제가 빨간줄 긋는일이잇어도 당신 영안실 보냈을겁니다

그리고 오늘 차박고 그냥 넘어갓다고 마냥 좋아하지마세요

언젠간 오늘보다 두배 새배, 백배심한일이 당신 혹은 당신 자식들한테 돌아갈테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