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행사일정이 있었습니다..상당히 막히는 대로에서 사건이 생겼습니다.
사건개요.
광주 첨단 인근 남부대학교에서 오늘 오전 발생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차들은 '좌회전' 을 다들 짧게는 십분에서 몇십분 가량 기다리며 대기함.
한 차량이 직진차선에서 얌체 새치기를 시작하자 다들 따라해서
기다리는 차량들 바보 만들어버림.
발단.
제가 얌체 차량에게 양보하여 비켜주지 않았다며,
화가 났는지 크락션을 울리며,주차장까지 따라와서 내리라 협박.
창문을 내리고 이야기하며 기다린사람들, 나는 바보라서 서서 기다렸냐 물으니
바보같이 생겼다는 어이없는 답에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딸이 여기 뭐하러왔냐물어봐서 대답하고 표정이 너무 기분나빠서
표정 존X 띠껍네 한마디 한 뒤 주차라인에 마저 주차하고 갈려고 후진을 시도하자
아빠되는 사람은 왼쪽에, 딸은 오른쪽에 서서 차를 양옆에서 막고 위협하며 계속 협박했습니다.
차를 발?손? 무엇인가로 치며 내리라고 악을지르며 이새끼저새끼 새끼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첨엔 사고나는 소리가 들려서 놀래서 멈춤..
딸이 차를 건든걸 인식하고 열이뻗쳐서 내렸고 경찰에 신고를 하려했습니다.
제가 자리를 떠나는 순간까지, 미안하다 한 마디만 하셨어도 이렇게까진 안했습니다.
사과먼저 하시면 없던 일 하고 가겠다고 수차례 알려드렸습니다만 끝까지 사과한마디 없으시더라구요?
진짜 저 여자 표정 그대로 보여드리고싶지만 초상권때문에;;휴
그냥 마주 보고 있는자체도 짜증나는데 표정이 너무 띠꺼웠습니다.
일단 위법행위에 대한 부분은 7만원짜리 상품권 선물해 드리려하고,
저를 따라와 내리라 협박하고 주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2인 이상의 성인이
제 차와 저를 둘러싸며 내리게하여
새끼를 외치시며 자식이외의 새끼들을 찾으시던점,라이터를 손에 쥐고 목을 조르신점.
그리고 아줌마로 보여서 아줌마라고 했다고 저보고 얼굴 뭣같이생겻다고 ㅜㅜㅜㅜ심한말씀을하시며
모욕감을 준점에 대해선 폭행과 특수협박죄,모욕죄를 요건으로 경찰서에 고소장 제출하려 합니다.
(반론하자면 저..그래도 뭣같이생긴정도는아닙니다 진짭니다. + 그리고 지는 멧돼..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차량에 작은 흠집이 생겼더군요, 이 부분도 최대한 보상 받아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원랜 아니였을수도 있지만, 아저씨께서 말씀하신대로 제 자신이 준법정신이 투철한지
오늘의 사건이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기에,평소와는 보다 다른 행동거지로
법에 기대어 고소장을 제출하고 나아가서는
자동차보복에 관한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여 제대로 시작 할 생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내에 거기 금연구역이다 상품권 한 장 더 먹어라.
일체 합의는 없으며, 차량흠집에 대해서 보상이 이루어진다면 좋은 곳에 기부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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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글+
생각보다 일이 커졌네요ㅎㅎ
이렇게 까지... 공론화 될 정도의 사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헤프닝 정도라 생각했습니다.
제 일을 본인 일처럼 화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걱정해주시는분들, 몇몇 제 잘못도 인지시켜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일일이 답글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 제 결심 변하지 않을 것 약속드립니다. 일체 합의는 없습니다.
2. 얼굴 공개에 관한 부분은 좀 더 알아보고, 사건 진행에 누가 되지 않는다면 올려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망신 당하는게 처벌보다 크게 와닿을 것이라 생각드네요.
3. 현재 금연구역 흡연과태료 10만원,도로교통법 위반 7만원 2가지의 상품권을 발송해주시기를
각 지자체에 요청해놓은 상태고. 고소건에 대해서는 아는 지인변호사와 상담중에 있습니다.
오늘 일어 난 상황이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후기가 오래 걸릴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응원해 주신만큼 실망하실 상황 생기지 않게 주목받는 만큼 처신 잘 하고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진행상황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회원님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8-10-2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