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주차장을 나오고 주행 시작하자마자 핸들이 락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당황하지않고 구석탱이에 정차 후 오토큐에 견인해서 갔는데, 오늘까지 기아의 대응을 보면 화딱지가 나네요.
시간순으로 적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9일(토) 발생일지
1.오후2시 핸들락 발생
2.오후4시 월곡오토큐 이동
3.오후5시, 입고수리 결정
~ 거주지에서 먼 관계로 가까운곳으로 이동 요청하였으나 당장 입고 가능한 지역이 서초쪽밖에 없다하여 서초로 이동 결정 (본인집 장지역 부근)
4.오후7시 서초 우림자동차(오토큐) 이동했으나 모두 퇴근하고 없어 공장 한켠에 차 주차 후 귀가

11일(월) 발생일지
1.오전10시반 서초 우림자동차 연락. 일단 해당정비소에서는 대차 및 보상조치 없음 공지.
2.오전11시 고객센터 연락하여 집근처 정비소로 이동 가능한지 여부 및 배차 또는 보상관련 문의
~ 담당이 성동서비스센터로, 이곳으로 해당건 전달하기로 함 (오후1시반경 연락 주기로함)
3.오후3시반 고객센터 다시 연락하니 해당건 전달되었으며 조금더 기다려달라고 함
4.오후5시반 고객센터에 항의하니 다시 연락해보고 확인해준다고 함
5.오후5시반 서초 우림자동차에서 해당차량 본인들 센터에서 수리 하기로 통보받았음을 알려줌
~ (일단 여기서 빡침....)
5.오후5시반 고객센터에 내용 항의하니 죄송하다고, 왜 연락안주고 그런지 모른다고 함

12일 발생일지
1.오전9시 고객센터 다시 연락. 오늘은 연락이 갈거라고함.그냥 성동에 직접 연락한다고 통보.
~ (2차 빡침...)
2.오전9시반 간신히 성동서비스센터 연락됨. 왜 연락도 없고 멋대로 일 처리하냐니까 그냥 죄송하다고, 뭔가 착오가 있던것같다고만 함.
주말~화욜 오전까지 불편한 상황은 죄송은 하나 보상은 없다고 함. (기아자동차 공식적으로 이런건에 대해 보상조치는 없다고 함. 해당부분 녹취해둠)

신차가 이래놓으니 화가 나도 뭐, 사고 안났으니 다행이다 정도로 넘기려했는데 기아 대응이 너무 짜증나서 남겨보네요.

스팅어 모시는분들! 저처럼 언제 핸들 잠길줄 모르니 다들 조심하시고, 보상은 꿈도꾸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