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튀는거면 이해할수 있음.

물론 차를 무자게 아끼거나 방금 새차하고 나오면 짜증 좀 날수도 있다는거 알아주면 좋겠고

그렇다고 보복운전이니 뭐니 하면 그냥 싸이코 되는거고...

근데 맑은날 고속주행중에 아무생각없이 뿌리면 뒤차 시야 지대로 가릴수 있으니 그런건 조심하자는게 내 생각임.

이거 안당해보니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고속도로에서 앞차랑 상당히 떨어져가는데도 내 유리창에 워셔액이 후두둑 떨어지면서 앞이 안보임.

놀라서 내 와이퍼 작동시키면 1~2초간 내 유리창의 먼지랑 섞여서 더 안보임.

그런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고.

자기가 급해서 뿌려야 될 상황이면 당연히 내 시야확보가 안전상 더 중요하니 뿌려야 하겠지만

딱히 급박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아무생각없이 막 뿌리면 뒤차에 엄청난 민폐도 될수 있다는걸 알고

좀 조심해서 쓰자는 얘기로 이해합시다.

워셔액도 매너란게 있어요. 없는줄 알았겠지만 있단 말입니다.

나도 당해보기 전엔 그런거 몰랐어요. 

운전이란게 내 맘대로 다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거 여기 사람들 다 이해하지 않습니까?

워셔액도 그 중에 하나라고 이해하세요. 그 동안 몰라서 함부로 썼다면 이제부터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