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12번이나 맞아봤다던데

저는 재작년에 딱 한번 맞아봤습니다.

근데 고속도로라는게 문제였는지

잠깐 앞이 뿌옇게 되면서 안보이는데

순간 식겁했고 앞에 차의 워셔액이라는걸 안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추월해서 나도 뿌려버릴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물론, 소심해서 그냥 말았지만...

여튼, 당해보니 기분도 나쁘고 안전에도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게되서

그 뒤부터는 워셔액 뿌릴일 있으면 정차시에 합니다.

주로 요즘 같은 날 눈온뒤 다음날에 뿌릴일이 많아지는데

항상 정차시에만 뿌립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아직 그럴일이 없었지만 뒤차 없을때나 멀리 있을때 할겁니다.)

이거 상당히 민폐라는거 다들 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차가 지저분해지는게 기분나쁘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달리다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면 황당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