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치긴 해야겠는데 오래 되다 보니 또, 그런 상황 자체를 안 만들려 하다 보니.. 잘 안 되네요..ㅎㅎ
추가로 이 차를 큰딸이라 (딸 , 딸 이 아빠라서 ㅎㅎ) 고 가끔씩 부르는데..얼마전에...아주 최근에
시골 집을 다녀 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완료 한 후, 하차 후 리모콘으로 문을 닫는데...
"푸시시이~~ㅇ" 하면서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주르륵~~" 하면서
운전석 쪽 앞 바퀴 옆으로 뭔가가 쫘~~악 쏟아 지더라구요....뭐 잘 살펴 보니 본넷에서 연기도 좀 나고 ㅎㅎ
부랴 부랴 와이프와 함께..바닥에 쏟아 진 오일인지 뭔지 모르지만, 닦아 내느라 힘들었는데..
닦으면서 문뜩 생각이 난 것이 오는 중에 운전 중에 이런 일이 생겼다면...하는 생각에...섬뜩하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차 오래 타서 군데 군데 녹으로 인한 빵꾸가 있고 달릴 때 힘들어 하는 거
보면 참 안쓰러웠는데...이 날은 너무 고맙다는 생각 밖에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