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이 탄 여객선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선 해경은 16일 오후 8시께 선체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잠수부 4명을 선체로 투입, 수색을 시작했지만 시야가 흐리고 선체에 물이 가득차 실종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해경은 물 흐름이 멈춘 정조시간대인 17일 오전 1시부터 조명탄을 쏘아가며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체에 실종자 대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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