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라디오 듣는데 기사님 졸음운전으로 몰고가더군요

저도 새벽에 배송일을 십년넘게 하고있어 운전밥먹고 산다고 할 수 있는데

솔직히 전날 모임이나 늦은 술자리하고나면 담날 여지없이 졸음이 밀려와

운전대랑 씨름을 합니다

식솔은 없어 벌이에 연연치 않치만  배우고 가진것도 없기에 천직이라 생각하고

늦은 술자리도 자제하지만 잠이 늦으면 몸이 따라가질 않으니 오후 2~3시쯤

퇴근길에서 나른함에 졸음운전은 어쩔 수 없더군요

하지만 차선을 약간 넘거나 위험한 순간직전에 아치 싶으면 오히려 정신이 번쩍들고

차고지까지 평소보다 더 맑은정신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이번에 사고난 송파기사님도 중간에 택시랑 접촉도 있었고 정상적인 운행코스도

벗어나며 운전대 끝까지 잡고 계셧는데 졸음운전 이라뇨.. 

정말 어이가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그리고 급발진에 대한 가장 접근한 논리가 전자파에 의한 전자기기(ecu)장애가 

아닌가요?

생각해보니 제가 휴대폰을 항상 차량 시거잭에 물려서 쓰다 작년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샀는데 평소같이 시거잭에 물리고 라디오 청취하는데 이상하게 잡음이 심하더군요

서울시내 에서는 거의 잡음이 없는데 약간만 벗어나면 잡음이심해서 걍 cd듣곤 하다

어느날도 외곽순환 올라타니 잡음이 심해지고 cd틀려다 전화기가 만충전이라 시거잭에서

분리했더니 잡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일반폰보다 전자파가 심한건 맞나봅니다 

전자파에 대한 연구나 실험이 없었던건 아니겠지만 아직까진 제일 의심스러운 부분이라

저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