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하도 더러워서 어제 자동세차 샤샥~~ 돌려놓고 집 앞에 주차하였습니다.

오늘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느라 아침부터 부랴부랴 출근하였습니다.


회사에 도착하고 나서 보니 차량 보조석 뒷자리쪽에 허연게 있더군요?


뭔가하고 보니 촛농입니다.


천정에는 많이 있진 않지만 튄 잔해들이 있고, 썬바이저를 중심으로 보조석 뒷좌석의 창문, 문짝, 그리고 뒷 휀더쪽까지...

촛농을 사정없이 뿌려놨네요.


초를 녹여서 뿌린것이라기 보다는 떨어진걸로 봐서는 건물 윗층에서 한방울씩 떨어뜨린 것 같은데..

현장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쉬워서, 일단 지구대에 신고만 해놨습니다.


의심가는 사람이 하나 있긴 합니다만, 증거가 없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일단 신고접수만 해 뒀네요.


지구대에서는 재물손괴에 대한 부분이 애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오라 하는데....답답합니다.




손으로 떼려해도 안떼지고...그렇다고 창문쪽을 플라스틱 헤라로 긁어보니 이건 뭐 더 번지기만 하는군요..


혹시 이런 경우 어디로 가야 잘 처리해줄까요? 어차피 3년 가까이 되는 차량이라 광택한번 밀어주려고 하는데 광택집에서

같이 해주기도 할까요? 


엘피지 스바그라...만땅 3.5-4만 넣고도 평균 350-400 타게 해주는녀석이라 아껴 타는 놈입니다 ㅠㅠ


ㅠㅠ 잡히면 죽여버리고 싶네요..까나리 사러 가야될라나 봅니다.


처리방법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을 굽신굽신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