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으로 악화된 상태였는데다 사장이 정치적으로 자신의 방송국을 많이 이용하던 정황이 많았다죠..
경인방송으로 개명하기 전에 인천방송으로 송출됐었고
제가 사는 천안에까지 송출되었었는데
지역민방에 관련된 법률에 뭔가 걸렸는지 몇해 지나지 않아 송출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3년마다 방송사는 관계 기관에서 재허가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iTV는 재허가 추천을 받지 못해서 2004년 12월 31일에 방송 종료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중계 당시 IMF 직후임에도 거금(100만 달러로 기억)을 내고 중계권 계약을 맺어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지방 중소 방송사치고는 대단히 파격적인 방송사였던 것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