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추억 돋네요.
우리 외가 말죽거리 동산마을 지금으로 치면 앙재역부근이 겠네요.
개발이 된다고 그 많던 전답,집 다 팔고 성남으로 이사했더랬죠.
높은신 양반들이 보상비 잘 쳐 준다는 말만 믿고...근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나중에 받은 보상가는 일반적인 보상가의 10/1수준...ㅠ
80년대 초반... 강남의 어느 아파트로 이사 간 친척집 놀러가면서 서울 강남 땅 처음 밟은 부산촌놈...
나대지가 여기저기 흉물스럽게 퍼져있는거 보고 왜 이딴 동네에 살지 생각했었는데...
그게 지금 개포주공... 그 친척은 팔순이 된 지금 부동산 자산만 이미 수 십억...